[17박신자컵] ‘우승 결정 매치’에서 웃은 KDB생명, 우승컵 탈환 성공

민준구 기자 / 기사승인 : 2017-08-26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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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속초/민준구 기자] KDB생명이 끝내 박신자컵 우승컵을 탈환했다.
구리 KDB생명은 21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2015년 초대 챔피언을 차지한 KDB생명은 지난해 KB스타즈에게 정상을 내주며 여름의 강자 타이틀을 잃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시 한 번 여름의 강자로 등극했다.

KDB생명은 신한은행과의 박신자컵 마지막 경기에서 90-63으로 크게 승리했다. 4승 1패를 거두며 KB스타즈와 동률이 됐다. 문제는 KEB하나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결과였다. KEB하나은행이 승리할 경우 KDB생명은 공동 1위 세 팀 간의 득실률 차이로 우승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삼성생명이 승리하면 KB스타즈에게 우승컵을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대회 마지막 경기이자 우승팀을 가리는 ‘우승 결정 매치’ KEB하나은행과 삼성생명의 결과는 KEB하나은행의 승리였다. 전반까지 삼성생명에게 밀린 KEB하나은행은 후반부터 외곽슛이 폭발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승리는 KEB하나은행이 챙겼지만, 미소는 KDB생명이 지었다. KDB생명은 이미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라는 큰 수확물을 거둔 상황이다. 더불어 우승까지 차지해 기쁨이 두 배가 된 셈이다.

지난해 박신자컵에서 KDB생명은 1승 차이로 KB스타즈에게 우승컵을 내준 바 있다. KB스타즈에게 패하며 우승 경쟁에서 밀린 것.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단 5점 차이로 우승을 달성했다. KDB생명은 KB스타즈,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총 120득점 116실점을 했다. 반면 KB스타즈는 124득점 125실점을 기록해 KDB생명보다 5점이 부족하다.

끝을 알 수 없었던 우승컵의 향방은 결국 KDB생명이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 및 지도자상까지 싹쓸이한 KDB생명은 어느 때 보다 기분 좋은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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