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박신자컵] 속초시 이병선 시장 “인프라 구축해 규모 더 키워보겠다”

김용호 기자 / 기사승인 : 2017-08-27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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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WKBL 유소녀 캠프부터 박신자컵 서머리그까지. 지난 2주간 속초는 ‘농구 도시’로서 역할을 다 했다. 초등부부터 프로선수까지 많은 농구인들이 속초를 찾아 ‘지금’을 논하고 ‘미래’를 꿈꿨다.

이처럼 속초가 체육관을 비롯한 여러 시설을 협조하며 ‘농구 도시’로서 새로운 이미지를 갖출 수 있었던 데에는 속초시 이병선(55) 시장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었다.

대회 기간 중 만난 이병선 시장은 “속초시는 관광도시로 유명하지만, 스포츠마케팅에도 신경을 써왔다”라고 말했다.

이병선 시장은 “지난 2015년에도 박신자컵을 유치했고, WKBL이 초등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해준 덕분에 어린 꿈나무들도 속초를 찾을 기회를 마련해주었다”라며 “속초가 농구 꿈나무들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속초시 역시 스포츠 행사를 유치함으로써 농구팬, 농구인, 그리고 학부모 등 많은 이들을 끌어올 수 있고, 더 나아가 젊고 활기찬 이미지도 심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일까, 이병선 시장은 앞으로도 WKBL의 이러한 취지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신선우 총재와 상의 중이다. 작년에는 중고등학생 선수들을 위한 캠프도 있었는데, 앞으로는 이 선수들에게까지 범위를 넓히는 등 행사 규모도 키워보고 싶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그러나 이를 위한 과제도 있다. 속초가 농구의 메카가 되기 위해서는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 이병선 시장도 동감했다. 그는 “더 많은 인프라를 구축해야한다. 경기장과 같은 시설 부문에서 문체부와 상의를 하고, 더 알찬 대회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연 속초가 ‘대한민국 농구 특별시’로서의 역할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지자체 스포츠마케팅의 좋은 사례를 계속 써갈 수 있을 지 기대된다.

#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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