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김혜림 기자] '캡틴' 양희종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 양희종은 28일 KGC인삼공사 훈련에 참가했다. 2016-2017시즌 종료 후 처음. 양희종은 “워낙 아픈 곳이 많았다. 손가락, 발목, 발가락에 통증이 있었다. 다른 곳은 많이 좋아졌는데 발목이 만성으로 좋지 않다. 지난주까지 재활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했다. 어제(28일) 처음으로 팀 훈련을 했는데 통증이 있어서 조금 더 지켜보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아직까지 연습경기까지 출전할 단계는 아니다. 2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가 85-80으로 이긴 고양 오리온과의 연습경기에서는 출전하지 못한 채 벤치에서 동료들을 독려했다. 후배들에게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비시즌 선수단에 변화가 많았다. 오용준(37,193cm)과 이민재(30,189cm)가 팀에 새로 합류했으며, 새로운 외국선수로 지난 시즌 창원 LG에서 뛰었던 마이클 이페브라(33, 189.2cm)를 영입했다. 이에 대해 양희종은 “팀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 (오)용준이 형이 고참답게 후배들을 잘 챙겨준다. 이페브라는 워낙 성격이 밝다. 사교성이 좋아 동료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어울리려고 한다. 손발을 맞춘다면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는 의견을 밝혔다.
양희종은 2014-2015 시즌부터 4시즌 째 KGC인삼공사 주장을 맡고 있다. 양희종이 생각하는 주장은 어떤 모습일까.
“후배들이 편하게 운동할 수 있게 옆에서 잘 도와주고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가며 디펜딩 챔피언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양희종의 답변이다. 또한 “요즘 (김)철욱이가 컨디션이 좋다. 아직 어린 선수여서 투박한 농구를 하는데 조금만 보완하면 잘할 거 같다. (강)병현이도 부상 복귀 이후에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슈팅 가드 포지션을 채워 줄 수 있을 것이다”라며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희종은 몸을 사리지 않는 선수로 유명하다. 그러다보니 부상도 많이 당하는 편이다. 이에 대해 “아프지 않고, 다치지 않는 시즌을 보내고 싶다. 루키 시즌 빼고는 전 경기 출전 한 적이 없다. 이번 시즌은 꼭 전 경기 출전을 달성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양희종은 “팀에 10년 동안 있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안양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은 10개 구단 중 손꼽힌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경기장에 많이 오셔서 응원해주시고 격려의 박수를 쳐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팬들에게 감사도 잊지 않았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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