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원희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케빈 러브도 트레이드 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ESPN에 따르면 1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가 2017-2018시즌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끝나기 전에 러브를 트레이드 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주전 가드였던 카이리 어빙을 보스턴 셀틱스에 내줬다. 하지만 아이재이아 토마스, 제이 크라우더, 안테 지지치, 2018년 브루클린 네츠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020년 마이애미 히트의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얻어내는 수확을 올렸다.
러브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된 이유에는 크라우더에 있다. 크라우더는 신장 201cm로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터뜨릴 수 있는 자원이다. 이는 기존에 있던 러브와 겹치는 부분이 많다. 러브의 신장도 208cm나 달하지만, 정확한 3점슛이 주무기로 꼽힌다. 두 선수 모두 스트레치 포워드로 활동 범위가 넓은 선수들이다.
클리블랜드 입장에선 성향이 비슷한 선수를 애써 둘씩이나 보유할 필요가 없다. 전력 향상, 전술의 다양성을 위해서라면 러브를 트레이드 카드로 꺼낼 수 있다는 생각이다. 다만, 새 시즌을 충분히 치른 뒤 고심 끝에 트레이드를 결정하겠다는 것. 클리블랜드의 시선은 포스트 시즌에 맞춰져 있다.
러브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시절부터 리그 수준급 포워드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클리블랜드 이적 후 기복이 심하다는 이유로 적지 않은 비판에도 시달렸다. 만족할만한 성적표를 남기지 못했기에 클리블랜드는 러브를 떠나보내도 크게 상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브는 2016-2017시즌 평균 19점 1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 합류 이후 지난 시즌에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팀 변화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다.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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