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3경기 연속 20점 차 이상 대승 거둔 CJ, 디비전2 A조 1위 확정!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7-09-02 2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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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3경기 연속 20점 차 대승을 거둔 CJ가 3연승에 성공하며 디비전2 A조 1위를 확정했다.



9월2일 열린 대한직장인체육회 농구협회장 배 2017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2차대회 디비전2 예선에서 에이스 이동윤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골밑에서 완벽한 우위를 점한 CJ가 조직력 난조에 시달린 한국투자증권을 78-56으로 대파하고 시즌 3연승에 성공했다.



CJ의 막강한 화력이 디비전2 A조를 평정했다. 모처럼 리그에 돌아온 CJ는 한층 단단해진 조직력을 앞세워 앞선 2경기에서 연달아 20점 차 대승을 거뒀다. 예선 마지막 상대는 이번 시즌 부진에 빠진 한국투자증권이었다.



디비전2 4강에 오른 경험이 있지만 이번 시즌 새롭게 팀을 꾸리며 부진에 빠진 한국투자증권. 강호 한국투자증권은 자신들과 어울리지 않는 2연패에 빠지며 조 최하위로 떨어져 있었다. CJ를 상대로도 신주용과 김진민 두 빅맨이 결장하며 고전이 예상된 한국투자증권이었다.



CJ는 센터 이현우의 맹활약으로 1쿼터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예상된 수순이었다. 이현우는 탄탄한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한국투자증권의 골밑을 맹폭했다. 한국투자증권 윤정환이 애써봤지만 이현우의 공격력을 저지하지 못했다. 이현우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이번 시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고, 1쿼터 10득점에 성공하며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에이스 이동윤이 결장했지만 여휴와 장명민이 게임 조율에 나선 CJ는 이현우의 활약 속에 1쿼터 중반 이후 치고 나갔다. 골밑의 안정감은 팀에 자신감을 안겼다. 여휴와 이지남의 돌파까지 효율적으로 터진 CJ는 18-11로 1쿼터를 앞섰다.



기세가 오른 CJ는 2쿼터 외곽에서도 폭발했다. 2쿼터 초반 노장 장명민의 2+1점슛이 터지며 화력쇼를 시작한 CJ였다. 예상치 못한 장명민의 2+1점슛으로 23-11까지 리드한 CJ는 계속해서 기회를 이어갔다. 2쿼터 중반 장명민이 2개의 2+1점슛을 더하며 맹활약을 펼친 CJ는 뒤이어 박문호의 3점포까지 터지며 한국투자증권을 넉다운 시켰다. 장명민은 2쿼터 들어 3개의 2+1점슛을 터트리며 깜짝 활약으로 팀 동료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1쿼터 골밑에서 우세를 점한 이후 2쿼터 들어 외곽에서도 폭발하며 완벽한 전반을 보낸 CJ는 한국투자증권에게 2쿼터 버저비터를 허용했지만 36-19로 전반을 리드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완벽한 전반을 보낸 CJ는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3쿼터 초반 박양재까지 3점포를 터트리며 상승세를 이어간 CJ였다. 박양재의 3점포로 39-22로 한국투자증권과의 간격을 벌린 CJ였다.



그러나 순항하던 CJ도 한 차례 위기가 있었다. 3쿼터 중반 한국투자증권 손진우에게 연달아 3점포를 내주며 10점 차까지 쫓겼던 것. 박양재의 3점포 이후 곧바로 3점포로 응수한 손진우는 뒤이어 2개의 3점포를 더하며 CJ의 간담을 서늘케 만들었다. 3쿼터에만 3개의 3점포를 터트린 손진우의 활약에 두 팀의 점수 차는 42-32로 좁혀졌다.



하지만 CJ는 당황하지 않았다. 여유가 있었다. 곧바로 박창욱의 2+1점슛이 터지며 급한 불을 끈 CJ는 뒤이어 여휴가 스틸에 이은 속공을 성공시키며 연속 5득점에 성공했다. 노장 박창욱과 여휴의 활약으로 다시 15점 차 리드에 성공한 CJ는 뒤이어 여휴가 화려한 스텝을 앞세운 연속 돌파에 성공하며 한국투자증권의 추격세를 꺾었다.



여휴는 3쿼터 후반 세 번의 돌파로 팀에 다시 한 번 20점 차 리드를 안겼고, 한 차례 추격을 허용했던 CJ는 곧바로 61-42까지 도망가며 한국투자증권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3쿼터에만 23점을 집중시키며 20점 차 리드 속에 3쿼터를 마친 CJ는 4쿼터를 가비지 타임으로 만들었다. 손진우와 김경록이 끝까지 분전했지만 흐름을 바꿀 순 없었다. 사실상 승기가 넘어온 4쿼터에도 공격의 흐름을 늦추지 않은 CJ는 이지남이 공격을 주도한 끝에 22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한국투자증권까지 22점 차로 물리치며 예선 3경기에서 모두 20점 차 이상의 대승을 거둔 CJ는 3연승의 성적으로 예선 1위를 확정하게 됐다. 디비전2 A조 1위를 확정한 CJ는 디비전2 4강 결선리그에 진출하며 우승에 대한 순항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디비전2 강팀으로 자리매김하며 언제나 4강 이상의 성적을 노렸던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시즌 새 멤버들의 대거 영입으로 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예상치 못한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다. 아직까지 기존 멤버들과 새로 영입된 멤버들간의 조직력이 온전치 못한 상황에서 3연패란 믿기 힘든 성적표를 받아든 한국투자증권은 디비전2 4강 진출에 실패하며 하위리그에서 결선 일정을 치르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CJ 여휴가 선정됐다. 화려한 스텝을 앞세워 팀 공격을 이끈 여휴는 "모처럼의 리그 출전이다. 그동안은 인원이 부족해 리그에 출전하지 못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우여곡절 끝에 출전하게 됐다.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하고 있는데 모든 선수들이 의욕적으로 임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3연승의 소감을 밝혔다.



엄청난 화력으로 3경기 연속 20점 차 이상의 대승을 거뒀다는 질문에는 "출석률이 좋다보니 가능한 일인 것 같다. 매 경기 10여명의 선수들이 함께한다. 그러다 보니 체력 부담도 덜고, 경기 전술도 당야하게 펼칠 수 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모여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도 주전 선수들이 많이 결장했지만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이 부담을 덜고, 자신들의 포지션에서 집중하다 보니 또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예선의 상승세를 이어 전승으로 디비전2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밝힌 여휴는 "예선에선 개인기에 기댄 플레이를 많이 했다. 하지만 이제부턴 강팀들과 붙기 때문에 조직력을 다져야 할 것 같다. 남은 시간 연습을 통해 동료들과의 호흡을 끌어 올리는데 초점을 맞추겠다. 그동안 리그에 참여하면서 이렇게 순탄하게 예선을 치러본 적이 없다.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며 자신의 각오를 밝혔다.



*경기결과*
한국투자증권 56(11-18, 8-18, 20-23, 17-19)78 CJ



*주요선수기록*
한국투자증권
김경록 22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4스틸
손진우 17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윤정환 5점, 14리바운드, 2스틸, 1블록슛



CJ
여휴 16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이현우 1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지남 12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장명민 12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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