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박지훈, “새 시즌 목표는 자신감 있는 플레이”

김혜림 기자 / 기사승인 : 2017-09-07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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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혜림 기자]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온 부산 KT 박지훈(22, 184cm)이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재밌는 농구, 즐거운 농구를 보여주고 싶다”며 시즌 각오를 다졌다.


박지훈은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합류해 한 달여 동안 팀을 떠나 있었다. 대만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대표 팀 성적은 3승 5패로 21위에 그쳤지만, 박지훈은 8경기에서 평균 26분 48초동안 뛰며 13.5점 4.1리바운드 4.8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42.1%(8/19).

박지훈은 지난 대회를 돌아보며 “태극마크를 다는 것은 항상 기쁘다. 어깨가 무겁기도 하지만 영광스러운 일이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다시 달고 싶다”라고 말하며, “전에는 엄마 찾는 아이처럼 팀내 형들을 많이 찾고 의지했는데, 이번 대표팀에서는 고참이었기에 누구에게 의지하기보단 제 자신을 믿고 공격도 자신 있게 했다. 그래서 자신감이 많이 향상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프로팀에서는 어땠을까.

KT는 6일 수원 KT올레빅토리움에서 열린 단국대학교와 연습경기에서 93-5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훈은 4쿼터에 10분 정도 출전했지만 자신의 장점인 빠른 발로 단국대의 턴오버를 유도해 속공으로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경기 후 만난 박지훈은 “(조)감독님께서 항상 제가 발이 빠르니까 장점인 스피드를 살려서 경기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슛 찬스에서 머뭇거리지 말고 자신 있게 던지라고 이야기하신다. 그래서 오늘 경기에서 최대한 감독님이 원하시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하며. “대표팀에 있을 때도 양형석 감독님께서 공격을 적극적으로 자신 있게 하라고 많이 말씀하셨다. 두 분 모두 같은 부분을 지적해 주셔서 더욱더 보완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박지훈은 평균 3점 1어시스트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박지훈은 “지난 시즌에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둬서 스스로 반성을 많이 했다”라고 말하며 “개인적으로 힘이 부족하다고 느꼈기에 웨이트를 가장 많이 신경 써서 훈련하고 있다. 슛 연습도 꾸준히 하고 있다. 원래 매일 하루에 200개씩 던지며 개인 훈련을 했는데, 요즘은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아서 다른 훈련도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있을 때마다 하고 있다”라고 시즌 준비 과정을 전했다.

시즌은 한 달여 앞두고 있는 박지훈은“ 이번 시즌에는 감독님이 이야기하신 것을 다 지키는 것이 목표다. 제 장점을 살려서 스피드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 또 신경 써서 열심히 훈련한 만큼 정확도 높은 슛을 보여 주고 싶다”라고 전하며 “재밌는 농구, 즐거운 농구를 보여 드리고 싶다. 그러려면 제가 출전하는 시간이 많아져야겠죠?(웃음)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기대에 부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덧붙이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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