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호’ LG, 일본·말레이시아서 실전 감각 끌어 올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7-09-08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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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첫 지휘봉을 잡은 현주엽 신임감독과 LG가 일본과 말레이시아에서 해외전지훈련을 나선다.

창원 LG는 지난 6일 일본 나고야로 향했다. 7일에는 도요타 통상, 8일과 9일은 산엔을 만나 연습경기를 갖게 된다. 이후 10일에는 ‘세리 무티아라 챔피언스 컵’이 열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떠난다.

‘세리 무티아라 챔피언스 컵’은 2015년부터 말레이시아 스포츠 이벤트 기업인 NBL Asia에 의해 개최된 친선 대회다. LG를 비롯해 중국, 크로아티아, 말레이시아, 일본 등 7개국 8팀이 참가해 비시즌 기간 동안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LG는 이 대회에서 선수들의 경기 체력 향상과 조쉬 포웰(36, 201cm), 저스틴 터브스(30, 188cm) 등 외국 선수와 국내 선수의 조직력을 다지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주엽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조직력, 집중력 및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하며 이번 전지훈련의 궁극적인 목표를 드러냈다.

현재 LG의 전력은 정상이 아니다. 조상열과 안정환이 부상으로 인해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김시래와 조성민은 오후 훈련을 제외하곤 모두 재활 중에 있다. 터브스는 오른쪽 종아리가 찢어져 한국에서 2일 만을 훈련했을 뿐이다. 회복까지 2주가량이 필요하다고 전해진다.

이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은 대부분 각 국 리그에서 상위권에 속해 있는 팀이다. 일본은 B리그 챔피언인 토시기 브렉스가 출전한다. 닉 파제카스(33, 211cm)의 골밑 장악이 강점이다. 대만의 푸본 브레이브스는 오리온과 삼성이 참가하는 ‘슈퍼 에잇’에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크로아티아의 KK 스필릿은 A1리그에서 2위를 차지한 저력 있는 팀이다. 이외에도 나이지리아의 카노 필라, 중국의 광저우, 베이징, 말레이시아 대표인 NS 매트릭스 등이 참가한다.

한편, LG는 A조에 속해 카노 필라와 토치기 브렉스, 베이징 플라이드래곤과 한 조에 묶였다. 12일부터 14일까지 조별 예선을 치르고 16~17일에 순위 결정전을 펼친다.

# 사진_'세리 무티아라 챔피언스 컵'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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