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혜림 기자] 고양 오리온이 9월 20일 마카오에서 개막하는 ‘슈퍼 에잇’ 농구 대회에 출전한다. ‘슈퍼 에잇’은 아시아 프로농구 8개 구단이 출전하는 대회로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4개국의 8개 구단이 참여한다. 중국에서는 선전 레오파즈와 저장 라이온스, 일본에서는 류큐 골든 킹스와 치바 제츠, 대만은 포이안 아키랜드와 푸본 브레이브스, 한국은 오리온과 서울 삼성이 나선다. 그 중 오리온은 A조에 편성되어있다. 4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조 2위까지 올라야 한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처음 열리는 대회라 우리도 상당히 궁금하다. 하지만 수준급 팀들이 나온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첫 대회인 만큼 준비를 착실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추 감독은 “오리온 구단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임하려 한다. 정말 오리온이 한국에서 명문구단이라는 것을 꼭 보여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오리온은 지난 시즌과 달리 주축 선수들의 군 입대로 팀 내 변화가 많다. 이에 따라 외국선수 구성도 바꾸었다. 그런 면에서 이번 대회는 빅맨 버논 맥클린(31, 202cm)과 스코어러 드워릭 스펜서(36, 187cm)이 중심이 된 새 오리온의 농구를 시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추일승 감독은 이를 위해서는 국내선수들이 조금 더 힘을 내서 실전 같은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감독은 “시즌 준비 과정이라 생각하지만 대회는 대회다. 선수들이 모두 최선을 다해서 임하겠지만 국내 선수들이 역할에 더 충실히 해줬으면 한다. 새로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스펜서와는 손발이 조금 안 맞을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기존에 맞춰왔던 유기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며 “정규리그를 앞두고 정말 게임 같은 분위기로 실전에 대비한다고 생각한다. 실전과 같이 대회에 임한다면 효과를 많이 얻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마카오로 향하기에 앞서 9월 10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일주일간 전지훈련을 갖는다. 훈련과 함께 현지 프로팀과의 연습경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 슈퍼 에잇(Super Eight) 조 편성 +
A조: 고양 오리온, 류큐 골든 킹스, 선전 레오파즈, 포이안 아키랜드
B조: 서울 삼성, 푸본 브레이브스, 저장 광샤 라이온스, 치바 젯츠
# 사진= 점프볼 DB(손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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