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앞둔 연세대 은희석 감독, 4학년에게 당부한 것은?

최정서 기자 / 기사승인 : 2017-09-10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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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최정서 기자] ‘목표는 우승’ 연세대 은희석 감독은 차분하지만 확신에 차 있는 눈빛이었다.

9일 인천삼산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는 연세대와 전자랜드의 연습 경기가 펼쳐졌다. 결과는 58-91, 연세대의 패배. 연세대는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하듯 경기 내내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연세대 은희석 감독은 야단도 치고, 다독이기도 하면서 선수들을 이끌었다. 대학농구 플레이오프 개막까지 이제 5일 남은 상황, 과연 준비는 잘되고 있을까.

은희석 감독은 “(허)훈이가 2주 전에 팀에 합류한 것을 마지막으로 모든 선수들이 팀에 합류했다. 시간을 충분히 두고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부상 선수들을 무리시키지 않았다”라며, “준비가 늦어지긴 했지만 앞으로 경기가 계속 있기 때문에 갈수록 경기력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대학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 4강 직행에 실패했다. 중앙대와 승률은 같았지만, 양 팀간 공방률에서 밀리며 3위로 6강으로 내려앉은 것이다. 4강 진출 실패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을까. 은 감독은 “4강 직행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우리가 억지로 할 수 있었던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겸허히 받아들인다”라며, “다음에 우리가 할 것들을 찾아서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는 그동안 허리 부상으로 재활에 매진했던 허훈(22, 180cm)이 합류했다. 허훈은 빠른 스피드로 돌파를 성공시키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허훈의 상태에 대해 “(허)훈이가 4쿼터 같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아직 부상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은 감독은 이어 “훈이의 경기 체력을 올리기 위해 오늘도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했다. 그 점이 훈이의 경기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훈이가 부진 할 때는 (박)지원이가 잘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은희석 감독은 선수들의 몸상태를 걱정하는 한편, 프로 데뷔를 앞둔 4학년 선수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은 감독은 “아직 대학생 신분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프로라는 착각은 버렸으면 좋겠다. 중요한 경기들이 많이 남았고 대학생으로서의 자세와 품위를 끝까지 지켰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그는“프로 선수로서의 마음가짐은 드래프트가 된 이후에 가져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대학농구 플레이오프를 앞둔 은희석 감독의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했다.

은 감독은 “준비과정에 있어서 일희일비 하지 않고 우리가 가진 것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우선이고 그 이후에는 우승까지 노려 볼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 사진=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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