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 수원=이원희 기자] 한양대가 성균관대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한양대는 11일 수원 성균관대 수원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 8강전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72-66으로 승리했다. 한양대는 6강전에서 단국대와 맞붙는다. 정규리그에선 성균관대에 2전 전패를 당했지만, 중요한 무대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1쿼터 성균관대의 강한 골밑, 한양대의 날카로운 외곽슛 대결이었다. 경기 초반에는 한양대가 김기범, 유현준, 손홍준의 3점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성균관대도 묵직한 골밑 플레이로 추격을 재개했다. 침체됐던 3점슛, 속공 플레이까지 살아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한양대는 유현준이 벤치로 들어간 이후 공격을 풀어줄 선수가 없었다. 성균관대를 이를 노려 박준은이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2쿼터 초반 분위기가 달라졌다. 한양대의 빠른 공격을 가하면서 역전에 성공. 흐름을 이어가 점수차를 벌렸다. 성균관대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믿을 구석은 역시 골밑이었다. 이윤수, 박준은의 활약으로 2쿼터 중반 승부를 뒤집었다.
혼전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양대가 유현준, 손홍준의 득점을 앞세워 전반을 38-37로 근소하게 앞섰다. 빠른 공격이 제대로 먹혀들었다.
후반 분위기는 한양대쪽으로 완전히 넘어왔다. 성균관대의 실책이 너무 많았다. 따라갈 수 있는 기회에서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오히려 한양대가 속공 기회를 잡으면서 유현준이 득점 인정 반칙을 획득. 3점 플레이를 만들어냈다. 격차가 9점차까지 벌어졌다.
한양대는 박민석의 속공 득점으로 10점 이상으로 달아났다. 성균관대는 3쿼터 막판 상대 반칙을 이용한 이윤수의 3점 플레이가 위안. 하지만 한양대도 상대 반칙을 이용한 3점 플레이로 맞불을 놓았다. 한양대는 3쿼터를 60-47로 크게 앞섰다.
4쿼터 한양대가 승기를 가져 온 상황이었다. 성균관대는 강한 압박으로 격차를 조금이라도 좁히려고 했지만, 한양대는 박민석, 김기범의 득점으로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양대는 마지막까지 상대 공격을 침착히 막아내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경기 유현준이 20점을 기록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손홍준 17점, 박민석 13점으로 에이스의 뒤를 떠받쳤다.
#사진=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