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 수원=이원희 기자] 한양대가 성균관대의 실책을 이용해 승리를 수확. 2017 대학리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한양대는 적지였던 성균관대 수원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성균관대를 72-66으로 꺾었다. 정규리그에서는 한양대가 성균관대에 2전 전패를 당했다. 성적에서도 한양대가 리그 8위, 성균관대가 리그 5위였다. 열세라는 평가를 뒤집고 얻어낸 값진 승리. 원동력은 상대의 실책을 놓치지 않은 노련함에 있었다. 한양대는 전반까지 38-37, 1점차로 근소하게 앞섰다. 리바운드 싸움에선 밀렸지만 유현준, 손홍준의 빠른 공격이 성균관대를 흔들었다. 정확한 외곽슛도 중요했다. 전반 동안 한양대의 3점슛 성공률은 31%, 성균관대는 15%에 그쳤다. 하지만 점수차가 얼마나지 않아 승부는 언제든지 뒤집어질 수 있었다. 그러나 3쿼터 시작과 동시에 분위기가 완전히 한양대쪽으로 넘어왔다. 성균관대가 3쿼터가 되자 실책을 속출하면서 자멸했다. 이는 빠른 농구를 추구하는 한양대의 먹잇감이 됐다. 손홍준, 유현준이 속공을 이용해 무풍질주 연속 득점을 쌓았다. 성균관대는 3쿼터 실책 6개를 기록. 수비가 제대로 정열 되지 않으면서 유현준, 손홍준의 빠른 공격에 날개를 달아줬다. 유현준, 손홍준은 3쿼터 각각 5점씩을 기록했다. 양 팀의 점수차는 1점에서 13점차까지 벌어졌다.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갔다. 성균관대의 강한 압박, 빠른 공격에도 점수차가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한양대는 박민석, 김기범이 골밑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리에 한 발짝 다가섰다. 막판 손홍준의 득점은 쐐기포였다. 결국 한양대의 4강 진출. 이날 3쿼터는 한양대에게 승리의 기회, 성균관대는 패배를 자초한 아쉬운 순간이 됐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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