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PO] 투데이스타: 유현준, 얼리 드래프트 나올 만 하네

이원희 / 기사승인 : 2017-09-11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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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 수원=이원희 기자] 한양대가 이변을 연출했다. 승리의 주인공은 유현준이었다.

한양대는 11일 수원에서 열린 성균관대와의 2017 대학리그 8강전에서 72-66으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2전 전패를 당했는데 이번에는 성균관대의 벽을 기어코 넘어섰다. 에이스 유현준이 20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유현준은 올시즌 학점 문제로 전반기 대학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팀플레이에 지장이 있어야 했다. 하지만 이날 한양대는 유현준을 중심으로 움직였다. 그의 패스를 시작으로 한양대의 공격이 시작됐다. 마무리도 대부분 그의 몫이었다.

유현준은 1쿼터 11점, 2쿼터 2점 2어시스트, 3쿼터 5점을 기록했다. 한양대도 유현준을 앞세워 객관적인 전력이 앞서는 성균관대를 압박했다. 승부도 여러 차례 뒤집었다. 전반까지는 38-37, 한양대의 리드였다.

3쿼터에도 거침없이 성균관대를 몰아붙였다. 앞선에서 강하게 압박을 가한 한양대의 수비에 성균관대의 공격이 속절없이 무너졌다. 실책이 너무 많았다. 성균관대는 3쿼터에만 실책 6개를 속출했다. 이는 유현준의 속공으로 이어졌다. 빠른 스피드에 현란한 개인기까지 갖춘 유현준의 공격을 막아낼 틈이 없었다. 손홍준도 제대로 지원사격을 해주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4쿼터에도 유현준의 활약이 계속됐다.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속이더니 동료들에게 득점 기회를 제공했다.

유현준은 2학년인데도 최근 신인드래프트(얼리 드래프트)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유현준은 2016년 대학리그 데뷔 시즌에 평균 14.1점 5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신인왕을 차지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U18, U19 대표팀에도 선발됐다. 차근차근 엘리트 코스를 밟아 온 선수다. 여러 프로 구단들이 유현준의 행보에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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