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PO] 승장 한양대 이상영 감독 “집중력-리바운드 돋보였다”

이원희 / 기사승인 : 2017-09-11 1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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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한양대의 육상 농구가 빛난 경기였다.

한양대는 11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17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 8강전에서 성균관대를 72-66로 꺾었다. 한양대는 유현준을 중심으로 속공 플레이를 펼쳐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신장이 높은 성균관대를 상대로 과감한 돌파를 선보인 것도 인상적이었다. 유현준은 이날 경기 최다 20점을 올렸다. 손홍준 또한 빠른 돌파와 정확한 외곽슛을 앞세워 17점을 보탰다.

승리 후 한양대 이상영 감독은 “선수들이 공에 대한 집중력을 보여줬고 적극적으로 리바운드를 가담했다. 덕분에 신장의 열세를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었다. 어려운 상황에서 (유)현준이가 경기를 잘 풀어줬다. 정규리그 보다 경기력이 좋았던 거 같다. 전반전 경기 내용이 팽팽해서 선수들이 후반전에 긴장했다.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양대는 상대 빅맨 이윤수를 봉쇄했다. 이윤수는 초반 공격에 고전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 감독은 “정규리그에서 성균관대에 졌던 두 경기 패인을 분석해봤다. 이윤수에 의해 파생되는 공격을 많이 허용했더라. 이번 경기에선 이윤수를 일대일로 수비하며 점수를 주더라도 파생되는 공격을 막아내도록 했다. 우리 팀이 신장이 낮지만 발이 빠르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밀착 수비를 지시했다. 잘 된 거 같다”고 평가했다.

한양대는 오는 13일 단국대와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 감독은 “우선 하도현, 홍순규 등 센터들이 도움 수비를 들어갈 계획이다. 단국대의 키 플레이어는 전태영과 권시현이다. 득점이나 궂은일을 담당하기 때문에 두 선수 수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권시현은 손홍준에게 수비를 맡길 계획이지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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