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PO] 한양대 6강 이끈 가드진의 폭발력과 집중력

김용호 기자 / 기사승인 : 2017-09-11 1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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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용호 기자] 한양대가 앞선 싸움에서 완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6강행을 확정지었다.

한양대는 11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17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 8강 경기에서 성균관대를 72-66으로 꺾었다. 높이의 열세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던 한양대였지만 앞선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다.

선발로 나섰던 유현준(181cm, G)과 손홍준(185cm, G)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유현준은 1쿼터에만 11점을 집중시키며 2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외곽슛은 아쉬웠지만 70%(7/10)의 2점슛 성공률을 보이며 순도 높은 공격력을 뽐냈다.

손홍준의 꾸준함도 빛났다. 매 쿼터마다 득점을 올리며 팀의 분위기를 유지시키는 데에 일조했다. 성균관대가 추격해오는 순간에 3점슛 2개도 적중시키며 17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으로 공수 모두에서 활약했다.

수비에서는 성균관대 가드진을 효과적으로 틀어막았다. 이재우(186cm, G)의 10득점 외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가드가 없었다. 특히 공격력이 약점으로 꼽혔던 양준우(186cm, G)가 1쿼터 이후 단 한 점도 올리지 못하면서 팀에 보탬이 되지 못했다.

한양대는 자유투에서의 집중력도 좋았다. 성균관대가 56%(9/16)의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한 반면 한양대는 얻어낸 7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효과적으로 점수를 올렸다. 경기 내내 50% 이상의 2점슛 성공률을 유지시킬 만큼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덕분에 성균관대에게 16개의 스틸을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높이의 열세를 가드진의 활약으로 극복한 한양대. 오는 13일에 맞붙을 단국대도 하도현(198cm, F)과 홍순규(198cm, C)라는 트윈타워가 버티고 있다. 이에 부상에서 회복한 전태영(184cm, G)이 합류한 만큼 가드진도 성균관대보다 강력하다. 기분 좋게 플레이오프 무대를 시작한 한양대가 천안에서도 미소를 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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