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천안/이원희 기자] 동국대의 에이스 변준형(21,187cm)이 상명대의 마지막 희망도 꺾어버렸다.
동국대가 12일 상명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상명대를 71-61로 꺾고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동국대의 분위기였다. 변준형이 전반에만 17점을 올려 상명대 수비를 무너트렸다. 동국대는 상명대에 전반을 39-24로 앞섰다. 상명대도 순순히 물러서지는 않았다. 3쿼터 이호준의 속공 득점, 김성민의 외곽슛을 앞세워 10점차(47-57)까지 따라붙었다.
상명대는 마지막 희망을 안게 된 셈이었다. 4쿼터 초반 김성민과 김한솔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는 6점차가 됐다. 상명대의 반격이 계속되던 시점.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3분여가 흐른 시점에서 변준형이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깨끗한 3점슛을 뿜어냈다. 공격 제한 시간 24초 버저가 울리는 동시에 터진 득점이라 더욱 짜릿했다. 동국대 벤치에선 환호가, 상명대 벤치에선 탄식이 흘러나왔다. 이어 변준형은 속공 기회에서 정호상에게 절묘한 어시스트를 찔러 넣었다. 정호상은 여유롭게 골밑 득점에 성공.
상명대는 황급히 작전 타임을 불러낸 뒤 김성민의 3점슛으로 다시 8점차까지 쫓아갔지만, 이번에도 변준형이 팀을 위기에서 꺼내는 구세주가 됐다. 경기 종료 직전 화려한 유로 스텝에 이른 골밑 득점을 기록했다. 상명대의 숨통을 끊어놓는 카운터펀치였다. 결국 경기는 동국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날 변준형은 30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홍석영도 3점슛 2개 포함 10득점, 정호상과 홍석민도 각각 8득점씩을 올려 에이스를 떠받쳤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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