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PO] 승장 동국대 서대성, “변준형 활약에 경기 쉽게 풀렸다”

이원희 / 기사승인 : 2017-09-12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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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천안/조영두 기자] 에이스 변준형(21,187cm)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동국대가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동국대는 12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상명대에 71-61로 승리했다. 동국대는 변준형이 경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에이스로 인해 파생되는 속공과 외곽 득점이 많았다. 장기인 돌파에 정확한 골밑 득점까지 성공시키면서 30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승리 이후 동국대 서대성 감독은 “미리 준비했던 수비가 잘 됐다. 변준형이 잘해주면서 경기가 전체적으로 쉽게 풀렸다. 덕분에 다른 선수들이 살아났고 경기 분위기를 쉽게 잡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는 전반 동안 10점차 이상으로 달아나는 등 여유 있게 앞서 나갔다. 하지만 3쿼터 상명대 김한솔이 골밑에서 살아나며 점수 차가 좁혀졌다. 서 감독은 “상명대 정진욱이 슛이 약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정진욱을 수비하는 선수에게 골밑으로 도움 수비를 가라고 지시했다. 다른 선수들에게 트랩 수비를 지시했는데 잘 된 거 같다”며 승부처에서 뽑아든 작전 카드가 잘 먹혔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 감독은 “어이없는 실책은 줄여야 한다. 상대가 강하게 압박 했을 때 빅맨들도 올라와서 공을 잡아줘야 하는 데 그 부분이 미흡했다. 또한 자유투 상황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겼다. 보완해야 한다”며 남은 플레이오프 동안 준비해야할 사항들을 얘기했다.

동국대는 오는 14일 연세대와 6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펼친다. 서 감독은 “연세대가 전체적으로 우리 팀에 비해 높이가 좋은 팀이다. 하지만 우리는 연세대만 만나면 경기력이 좋았다. 선수들이 지더라도 변준형을 중심으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쳤다. 때문에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 연세대보다 전력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준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펼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목 부상을 당한 주경식(2점)이 9분을 뛰는 데 그쳤다. 하지만 서 감독은 주경식이 연세대전 키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서 감독은 “종별선수권에서 부상을 당한 이후 훈련을 하지 못했다. 이틀 전부터 뛰기 시작했다. 몸 상태가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기량이 있기에 위기의 순간에 출전시킬 예정이다”고 했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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