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PO] ‘알짜배기’ 동국대 정호상 “연세대전서 복수하고파”

김찬홍 / 기사승인 : 2017-09-12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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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천안/김찬홍 기자] 알토란같은 정호상(21. 177cm)의 활약에 동국대가 함박웃음을 지었다.

정호상이 속한 동국대는 12일 상명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대학농구 플레이오프 8강전서 상명대를 71-61로 꺾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정호상은 8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정호상은 “종별선수권 대회가 끝나고 바로 연습에 돌입했다. 이번 경기를 위해서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7위(동국대)팀이 6위(상명대)팀을 이겼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좋다. 정규리그에서 (변)준형이 없이 이겼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선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은 확실히 있었다. 상명대 선수들의 플레이를 파악하고 있어서 쉽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 날 정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공격에서는 변준형이 있었다면 수비에서는 정호상이 있었다. 빠른 발을 이용해 상명대의 빠른 공격을 연달아 저지했다. 또한 3점슛 2개를 성공하며 상명대에 비수를 꽂았다.

정호상은 “슛 연습을 정말 많이 하고 있다. 특히 감독님이 움직이면서 슛을 던지는 것을 강조하셨다. 시즌 초반에는 나도 모르게 팀원들에게 의지하고 있었다. 감독님이 팀원들에게 의지하지 말고 자신있게 플레이 하라고 말씀하셨다. 이제는 자신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다만 3쿼터에 걸린 파울 트러블은 옥에 티였다. 정호상은 “열심히 하겠다는 의욕이 앞섰던 것 같다. 수비를 과감히 나오려다가 파울이 나온 것 같다. 노련함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은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호상의 알토란 같은 활약에 승리한 동국대는 14일 연세대를 상대한다. 올 해 2번의 경기에서 모두 아쉽게 패배했기에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정호상은 “정규리그와 MBC배에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연세대에게 모두 아쉽게 졌다. 다음 경기에서는 복수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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