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신촌/조영두 기자] 연세대는 14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 6강전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90-69로 승리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51-22로 앞서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김경원은 14점 16리바운드 5블록으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처음으로 대학리그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은 1학년 박지원은 11점 4어시스트 2스틸에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박지원은 “플레이오프라는 큰 경기를 앞두고 팀에 피해를 끼치지 말자는 마음으로 뛰었다. 4학년 형들이 옆에서 다독여줘서 긴장하지 않았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준비를 많이 했다. 준비한 수비가 잘 돼서 점수를 벌릴 수 있었다. 이겨서 기쁘다”고 웃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원의 돌파가 과감했다. 박지원은 “팀에서 허훈, (안)영준이 형의 공격 비중이 크다보니 수비가 많이 몰린다. 감독님께서 형들의 부담을 덜어주려면 저도 자신 있게 공격적으로 하라고 말씀해주셨다”고 답변했다.
허훈은 국가대표 소집과 부상 등으로 오랜만에 대학리그 무대를 밟았다. 허훈의 소속팀 동료 박지원은 “(허)훈이 형과 같이 뛰면 편하다. 같이 뛰어본지 오래됐지만 훈련하면서 대화를 많이 하고 맞지 않은 부분을 맞춰봤다. 준비했던 게 경기에서 잘 나타 난거 같다”고 평가했다.
연세대는 오는 19일 중앙대에 4강전을 펼친다. 정규리그에서 박지원의 매치 업 상대였던 김국찬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박지원은 “(김)국찬이 형이 빠졌다고 해서 방심하지 않겠다. 정규리그에서 중앙대와 맞붙었을 때 제가 일찍 파울 트러블에 걸렸었다. 잘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 이번엔 여유를 가지고 하겠다. 하던 대로 하고 오늘처럼 수비부터 한다고 생각한다면 공격은 자연스럽게 따라 올 거라고 생각 한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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