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트리로 고!’ 전자랜드, 남아있는 대체 선수 없을까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09-15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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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전자랜드가 교체선수로 지목했던 제임스 메이스(32, 201cm) 카드를 접었다. 유도훈 감독으로선 당분간 아넷 몰트리(26,206cm)로 시즌 초반을 치를 구상이 바빠졌다.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7일 KBL에 아넷 몰트리(26, 206cm)를 대신해 제임스 메이스에 대한 가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메이스는 지난시즌 LG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메이스는 평균 34분 42초를 뛰며 21.85득점 11.9리바운드(전체 4위) 1.91스틸(전체 2위)을 기록했다. 그러고도 현주엽 감독 부임이후 재계약에 실패했다. 유도훈 감독이 몰트리를 대신할 빅맨으로 메이스를 꼽고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유감독이 그려왔던 계획은 금방 무산됐다. 제임스 메이스가 개인 가정사를 이유로 입국 불가 의사를 밝힌 것이다. 전자랜드는 곧바로 지난 13일 메이스 가승인 철회 사실을 밝혔다. 메이스가 언제 들어올지 확답을 주지 않는 상황에서 마냥 기다릴 수 없었다. 전자랜드는 가승인 기간에 한국을 떠나지 않은 몰트리로 다시 훈련에 들어갔다.


그렇다면 교체대상 리스트에 남은 선수들 중 전자랜드가 바라는 인사이드에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는 누가 있을까. 경력자들을 살펴보면 2015-2016시즌 포함, 전자랜드에서 5시즌을 뛴 리카르도 포웰(34, 196.2cm)도 2017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참가 등록을 한 바 있다. 하지만 196.2cm 포웰이 전자랜드로 한 시즌 만에 복귀할 확률은 미비하다. 장신으로 분류되는 데다 장단점이 많이 읽혔기 때문.



지난 시즌 ‘에어 켈리’로 쇼타임을 펼친 제임스 켈리(24, 197cm)도 생각해 볼 법하다. 켈리는 정규리그 29경기에서 23.79득점 10.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경기 당 평균 20.4득점 8.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켈리는 현재 아랍에미리트에서 고액 연봉 계약을 맺었다는 후문이다.



키스 클랜턴(203cm)도 고려해볼 만한 자원이다. 2014-2015시즌 서울 삼성에서 한 시즌 뛴 바 있는 클랜턴은 20분 남짓(19분 43초) 뛰며 8.84득점 7.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언급한 선수들은 메이스만큼 강하지 않다.


일단 전자랜드 관계자는 “몰트리로 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다. 만약 몰트리가 나아진 모습을 보인다면 시즌을 함께 할 수 있고, 아니면 메이스의 상황이 해결된다면 다시 영입 추진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이청하, 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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