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PO] 국선경 광주대 감독 “한발 더 뛴다면 대회 2연패할것”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09-15 1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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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정규리그 우승팀인 광주대가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정규리그를 무패(12승)로 마친 광주대는 15일 광주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여대부 4강 플레이오프 한림성심대와의 경기에서 74-54로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지난해 챔피언 광주대는 수원대와 오는 20일부터 챔피언결정전(3판2선승제)을 치르게 된다.


경기를 마친 광주대 국선경 감독은 “선수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국 감독이 이렇게 말한 이유는 8월 말에 막 내린 대만 타이베이하계유니버시아드에 국 감독을 포함해 광주대 주축 선수인 김진희, 장지은, 강유림이 나서 한동안 팀에서 빠져있었기 때문.


설상가상으로 부상자들도 나왔다. 나예슬이 발목이 온전치 못한 가운데, 강유림은 발목 부상으로 4강 플레이오프 경기에 결장했다. 국 감독은 “선수들이 합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4강전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챔피언결정전에 대비한 거다. 그에 비하면 선수들의 움직임이 괜찮았다”고 말했다.


강유림의 챔프전 출전 여부는 어떨까. 국 감독은 “챔프전 출전에는 문제없다”며 "한림성심대와의 경기에서는 나머지 선수들의 움직임을 살폈다"고 전했다.


국 감독은 식스맨, 세븐맨들의 활약에 대해 “유니버시아드 출전으로 감독 자리를 비웠는데, 선수들이 준비를 다부지게 한 것 같다. 1대1에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며 "이 경기처럼 궂은일을 하고, 자신감 있게 한다면 크게 문제없을 것 같다”고 선수들을 고루 칭찬했다. 특히 눈에 띄었던 선수는 서지수(16득점 7리바운드), 김보연(11득점)이라고 했다.


챔프전 상대는 이날 용인대를 꺾고 올라온 수원대로 정해졌다. 정규리그에서 광주대는 수원대와 두 번의 맞대결(90-74, 61-55)을 펼쳐 모두 이겼다.


국 감독은 "수원대의 경우는 선수 전원이 빠르게 움직이면서 슛을 던진다. 두 팀 모두 쉬운 상대는 아니지만, 우리가 더 한 발 더 뛴다면 조금 더 유리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여대부 챔피언 결정전은 오는 20일부터 열린다. 2연패에 시선의 끝을 두며 국 감독은 선수들의 자신감을 더 북돋워 줬다. “올해 광주대의 수확은 선수들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패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다. 무너지면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했는데, 작년부터 선수들의 생각이 달라진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이 선수층이 좀 더 좋다고 보고, 패기 있게 맞선다면 리그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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