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전지훈련 다녀온 KGC 김승기 감독 “수비에 중점 두고 훈련”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17-09-15 22: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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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9월 5일부터 진행된 7일간의 일본 도쿄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일본 프로팀과 5차례 연습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1승 1무 3패. 겉보기에 좋은 성적이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김민욱, 김철욱 등 식스맨들의 기량이 좋아졌고, 여전히 주력선수들이 100%를 쏟지 않은 경기라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과연 KGC의 김승기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어떻게 평가할까.

김 감독은 “연습하려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맞춰보았다. 선수들 컨디션을 70~80%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예상보다 몸 상태가 좋았다. 전력 노출을 우려해 한국 프로팀을 상대로 쓸 수 없었던 작전들을 일본 프로팀 상대로 시험해보았다. 이러한 부분들을 맞춰본 것이 성과라고 생각 한다”는 평가를 내렸다.

또한 김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수비 전술에 중점을 많이 두었다고 이야기 했다. 그는 “선수 구성원에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조직적인 수비가 나올 수 있도록 연습했다. 자주 사용했던 트랩 수비나 압박 수비는 계속 사용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두 가지 정도 변칙적인 수비를 추가하려고 한다. 아직 시즌까지 한 달이 남았으니 잘 맞춰보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의 몸 상태가 작년 이맘 때보다 훨씬 좋았다고 한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운동을 많이 안했는데도 컨디션이 빨리 올라왔다. 지난 시즌 우승을 했기 때문에 여유가 생겼다고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컨디션이 일찍 올라온 거 같다. 조절을 잘 해서 개막전에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한, 한희원 등 어린 선수들과 외국선수 마이클 이페브라에 대한 의견도 내놓았다. 김 감독은 “어린 선수들은 아직 멀었다. 열심히 하는 데 아직 미숙한 플레이를 한다. 경험이 쌓이면 나아질거라고 생각한다. 이페브라는 처음에 너무 적응을 못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계속 연습경기를 뛰다보니 좋아지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렇다면 김 감독은 한국 프로팀과 일본 프로팀의 차이점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압박 수비를 잘하는 건 똑같은 거 같다. 자국 선수들의 수준은 한국 선수들이 낫다. 일본 프로팀은 시즌이 곧 시작이기 때문에 컨디션이 다들 완벽한 상태이다. 외국선수가 3명 보유 2명 출전인 것도 다르고 혼혈선수도 있기 때문에 좋은 연습 상대가 되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KGC는 남은 한 달여 동안에도 연습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려 시즌 개막에 대비할 예정이다.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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