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복귀 간절했던 김기윤, “전 경기 출전이 목표”

이원희 / 기사승인 : 2017-09-16 0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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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원희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 김기윤이 새 시즌 좋은 활약을 약속했다. 키퍼 사익스가 갑작스럽게 터키 리그로 떠나면서 KGC인삼공사에 혼란을 주었지만 김기윤이 착실하게 시즌 준비를 하면서 기대감을 주고 있다. 김기윤은 지난 시즌 허리 부상을 당해 23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통합 챔피언에 올랐지만 김기윤은 팀에 많은 기여를 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활짝 웃을 수 없었다. 김기윤은 새 시즌 재도약의 기회를 삼고 있다.

김기윤은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익히고 자신감을 찾고 있다. 몸 상태는 100%다. 일본 전지훈련을 다녀오면서 성장한 것 같은데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 다음 시즌 경기력으로 보여주고 싶다”며 시즌 준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다.

간절함이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다. 김기윤은 지난 15일 단국대와의 연습경기에서 활발하게 코트를 달궜다. 긍정적인 신호다. 김기윤는 지난 시즌까지 재활에 매달리며 절치부심했다. 강도 높은 재활훈련으로 복귀 의지를 드러냈고,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도 출전시간을 늘려주면서 부활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김기윤은 “허리 수술을 한 뒤 한 번도 쉬지 않고 재활훈련에만 매달렸다. 최근에는 감독님이 연습경기에 저를 많이 출전시키면서 자극을 주고 계신다. 덕분에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 슛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고 빠른 공격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윤은 코트가 그리웠다. 그는 “팀이 통합우승을 차지해서 더욱 아쉬웠던 것 같다. 많은 기여를 하지 못했다. 코트에 있어야 하는데 TV로 동료들의 플레이를 보거나 벤치에서 지켜보기만 했다. 팀 우승에도 조금 씁쓸했다. 하지만 반대로 새 시즌 준비를 잘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됐다. 이를 악물었다. 신인이라는 자세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다짐했다.

김기윤은 지난 시즌 23경기 출전해 평균 4.57점 4.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기윤의 새 시즌 목표는 단 하나다. 건강하게 전 경기를 모두 뛰는 것. 꾸준한 활약으로 팀의 챔피언 자리를 지키는 데 공헌하고 싶다고 했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주전 경쟁에서도 승리할 것이라고 봤다.

김기윤은 “그동안 부상이 많았지만 앞으로는 건강하게 전 경기를 뛸 수 있도록 하겠다. 팀에 박재한, 이원대 등 좋은 가드들이 많다. 가드진은 언제나 무한 경쟁이고 컨디션이 괜찮은 선수가 경기에 출전할 것이다. 저 역시 구멍이라는 소리 듣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 제가 코트 위에 있을 때 팀이 통합 우승을 차지했으면 한다.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치르면서 목표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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