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아산/민준구 기자] ‘일본 챔피언’ JX가 도요타를 꺾고 대회 첫 승을 거뒀다.
JX 에네오스는 1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한일 여자농구클럽 챔피언십 도요타 안텔로프스와의 경기에서 67-63으로 승리했다. 후지오카 마나미가 9득점 1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오사키 유카도 24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초반, JX는 후지오카 마나미의 연속 5득점으로 리드했다. 도요타의 빈공이 이어진 가운데 JX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1쿼터 중반, JX는 미야자키 사오리의 3점슛까지 묶어 13-0으로 앞섰다.
도요타는 1쿼터 6분여 만에 오가 유코의 돌파로 첫 득점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낮은 야투 성공률이 발목을 잡으며 JX에게 끌려갔다. 큰 점수 차를 유지한 JX는 도요타의 추격에도 꿈쩍하지 않았다. 1쿼터를 24-12로 앞선 채 마무리 했다.
JX는 미야자와 유키의 안정적인 득점 공세에 힘입어 2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미야자와 유키는 182cm의 신장에 긴 슛 거리를 이용해 도요타의 수비를 허물었다. 곧바로 도요타의 반격이 이어졌다. 허술해진 JX의 수비를 뚫고 19-29, 10점 차까지 좁혔다. JX가 주춤한 사이, 도요타는 맹공을 퍼부어 25-31까지 쫓았다.
위기의 순간, JX는 후지오카 마나미가 나섰다. 스피드와 정확한 패스를 뿌리며 JX의 공격을 이끌었다. 도요타도 빠른 공수전환을 통해 응수했다. 마 이이나가 골밑에서 연거푸 득점을 올린 도요타는 JX의 턱밑까지 쫓아 팽팽한 승부를 만들어냈다. 나가오카 모에코의 3점슛이 터진 도요타는 2쿼터 37-38 1점차 까지 좁혔다.
2쿼터부터 흐름을 되찾은 도요타는 3쿼터 초반에 43-42,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JX도 곧바로 득점에 성공해 재역전을 이뤄냈다. 헛심공방 끝에 다시 주도권을 잡은 것은 JX였다. 도요타의 부진을 기회로 삼아 후지오카 마나미의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바탕으로 다시 리드를 이어갔다. 오사키 유카까지 공격에 가세한 JX는 3쿼터를 50-45로 마쳤다.
4쿼터를 맞은 도요타는 곤도 카에데의 3점슛으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JX는 견고했다. 후지오카 마나미가 적극 공격에 나서며 60-50, 다시 10점 차까지 벌려졌다. 도요타는 2대2 플레이를 주로 펼치며 JX의 수비를 공략했다. 그러나 한 발 빠르게 대처한 JX의 수비 전술로 인해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도요타는 마우리 에블린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61-60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JX도 바로 득점에 성공해 재역전을 이뤘다. 종료 직전까지 알 수 없었던 승부는 결국 JX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후지오카 마나미의 안정적인 경기운영과 팀원들의 집중력이 낳은 결과물이었다.
<경기결과>
JX 에네오스(1승1패) 67(24-12, 14-25, 12-8, 17-18)63 도요타 안텔로프스(1승 1패)
JX 에네오스
미야자와 유키 19득점 4리바운드
오사키 유카 24득점 15리바운드
후지오카 마나미 9득점 13어시스트 3스틸
도요타 안텔로프스
오가 유코 9득점 3리바운드
나가오카 모에코 12득점 5리바운드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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