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신촌/강현지 기자] 신인 드래프트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허훈(22, 180cm), 안영준(22, 196cm), 김진용(23, 200cm)은 스킬 트레이닝을 받는 등 프로 입단 준비에 한창이다.
2017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30일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각자 개인훈련을 통해 취업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연세대 4학년 허훈, 안영준, 김진용은 미국 스킬 트레이너 타일러 랠프로부터 훈련을 받았다.
허훈은 “어떤 스킬 트레이닝 수업이든지 간데 기본적인 걸 중심으로 하는 것 같다. 그 안에서 농구 기술들을 배우는데, (경기를 하다 보면)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훈련 효과를 말했다.
허훈은 개인 훈련을 통해 꾸준히 몸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드래프트를 앞둔 소감에 대해서는 “프로는 사회생활이다. 지금까지 아마추어에서 했다면, 프로는 정말 시작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있다.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부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김진용은 스킬 트레이닝을 처음 받아봤다고 한다. 그는 “포지션별 훈련을 하는데 가드들의 움직임을 따라 하는 것이 힘들었다”며 “영상으로만 스킬 훈련을 보다가 처음 해봤는데, 평소 안 쓰던 근육들을 쓰는 느낌이 들었다. 색다르긴 했지만, 재밌는 훈련들이 많아 즐겁게 한 것 같다”고 스킬 트레이닝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진용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빅맨 포지션 선수 중 가장 먼저 뽑힐 것으로 보인다. 리바운드와 기동력, 긴 슛 거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온 김진용은 “어느 팀이든 빨리 녹아드는 것이 우선인 것 같다. 팀에서 필요한 부분을 미리 생각해 그 부분을 수행해 내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안영준 또한 그간 팀 스킬 트레이닝만 해보다가 소규모로 진행되는 강도 높은 훈련을 참가하며 연신 기쁜 숨을 몰아쉬었다. 그러면서도 “프로에서는 더 힘든 상황이 이어질 것이다”라며 훈련에 열을 올렸다.
최근 SK 문경은 감독이 “안영준이 우리 팀 농구에 잘 맞을 것 같다. 신장도 있고, 수비가 되기 때문에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 안영준의 SK 지명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안영준은 아직 SK에 지명된 것이 아니기에 조심스럽다는 입장이었다.
“내가 가고 싶다고 해서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연 그는 “뽑아주는 팀에서 원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팀에서 필요한 역할을 해내는 게 내 몫이다”라고 답했다. 경복고-연세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선배 최준용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같이 있으면 편하다”라고 웃었다. “속공 상황에서도 패스를 잘 준다. 그런 부분도 편하고, 공격 상황에서도 찬스가 있으면 패스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편한 것 같다.”
한편 선배 최준용은 “세 선수 중 한 명이라도 SK에 왔으면 좋겠다. 세 명 모두 잘하는 선수들이다 보니 누가 오든 SK랑 잘 맞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 사진_손대범 기자
# 영상촬영 및 편집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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