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女아시아] 자존심 대결, 한국과 대만 승자는 과연 누구

한필상 / 기사승인 : 2017-10-28 0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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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방갈로루/한필상 기자] 이제 단 한 경기만을 남겨 놓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인도 방갈로루에서 열리고 있는 2017 FIBA U16아시아여자농구대회에 출전중인 한국 U16여자농구 대표팀은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대만과 5-6위 결정전을 갖는다.


예선 첫 경기에서 한국은 무려 90-68이라는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이후 뉴질랜드, 호주 그리고 숙적 중국에 이르기까지 연달아 패하며 목표로 했던 세계대회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대만 역시 예선 첫 경기에서 일방적인 경기로 패한 뒤 한국과 마찬가지로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일본에 패하며 또 다시 세계대회 출전이 좌절됐다.


사실 한국에게는 대만과의 마지막 경기가 낯설지 않다. 호주와 뉴질랜드가 합류하기 전인 2015년 아시아대회까지 한국은 대만과 한 장 남은 세계대회 출전권을 차지하기 위해 수차례 펼쳐 한국이 우위를 보여 왔다.


안타깝게도 이번 대회에서는 두 팀 모두 8강전에서 나란히 패해 순위결정전으로 밀려난 채 만나고 말았다. 하지만 두 팀은 마지막 경기인 만큼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웃으며 집으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다.


예선전에서 한 차례 승리 한 바 있는 한국 U16여자농구 대표팀은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선수 개개인의 기술적인 능력이나 수비 전술에 대한 조직력에서 앞서있다고 판단해서다.


호주와 중국을 긴장케 했고, 대만과의 경기에서 대승의 발판이 되었던 전면 강압수비는 경기를 더할수록 완성도가 높아졌고, 식스맨들도 경험이 더해지면서 대만의 공격력은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각오다.


하지만 5경기 평균 16.0점을 기록한 린 치아 중(171cm, F)과 9.2점을 올린 쑤코웨이(170cm, G)는 요주의 대상이다. 두 선수 모두 크지 않은 신장이지만 한국 선수들에 비해 적극적으로 골밑 공격을 펼치며 꾸준한 득점력을 보이는 선수들이다.


여기다 챙 후얼스(174cm, F)와 팅 치쭝(178cm, C)이 버티고 있는 대만의 골밑을 한국이 예선 첫 경기와 마찬가지로 대등한 리바운드 싸움을 다시 한 번 펼칠 수 있느냐가 승패를 좌우 할 것으로 보인다.


조문주 한국 U16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은 “예선전과 마찬가지로 압박 수비와 더블-팀 수비를 번갈아 가며 대만의 공격에 맞설 생각이다. 만일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한다면 예선 경기와 같이 쉽게 경기를 풀어 가며 충분히 승리로 마무리 지을 수 있다”며 대만 전에 대한 작전 구상을 밝혔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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