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즈-화이트 55점 합작, SK 개막 6연승 달려

김찬홍 / 기사승인 : 2017-10-28 1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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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김찬홍 기자] 먼저 전적표에 'L'을 새긴 팀은 원주 DB였다. 서울 SK 쪽에는 여전히 'W'만 적립됐다. 무패 팀들간의 맞대결에서 SK가 웃었다.
SK는 28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서 DB를 90-76으로 꺾었다. SK는 개막 6연승을 달렸다. 애런 헤인즈가 28점 9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으며, 테리코 화이트도 27점을 올렸다. DB는 디온데 버튼이 25점을 올렸으나 팀 파울에 무릎을 꿇었다.
경기 시작부터 양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SK는 높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헤인즈, 최준용이 13점을 합작하며 앞섰다. DB는 스피드와 외곽슛으로 맞대응했다. 로드 벤슨과 교체되어 들어온 버튼은 3점슛 2방을 터트리며 저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파울이 변수였다. 1쿼터 종료 직전, 버튼은 3번째 3점포를 적중시켰으나 이어진 포제션에서 김민수가 3점슛을 시도할 때 손을 쳤다. 김민수는 버튼에게 얻어낸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하며 23-21. 역전했다.
이어진 2쿼터, 벤슨의 골밑슛에 이어 최성모가 3점포를 터트리며 앞서갔지만 1쿼터부터 적립됐던 파울에 발목을 잡혔다. 김태홍과 버튼이 2쿼터 초반에 3번째 파울을 범하며 위기를 맞은 DB는 벤슨이 테크니컬 파울까지 범했다.
SK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서민수에게 3점슛을 허용했으나 최부경이 골밑 득점, 헤인즈의 3점포를 터트리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SK는 DB의 팀파울을 끌어내 자유투를 내리 얻어냈다. SK는 두경민에게 전반전 종료 직전 3점슛 버저비터를 허용했으나 여전히 42-34로 앞섰다.
헤인즈와 화이트 원투펀치는 후반에도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다. 두 선수를 DB에서 막기에는 벅찼다. 특히 헤인즈의 슛감은 절정으로 올랐다. 헤인즈는 3쿼터에 10점을 올렸다. 슛 성공률은 무려 80%. DB도 버튼과 벤슨이 나섰지만 상대 드롭존을 뚫지 못해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되려 화이트가 속공 상황에서 연달은 덩크를 꽂으며 기세를 더욱 올렸다. SK는 66-56, 여전히 리드했다.
DB는 3점슛을 시도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들어가지 않았다. DB가 시도한 슛들은 SK의 리바운드로 바뀌었다. 최준용은 골밑에서 이지운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관중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정재홍도 4쿼터에 5점을 올렸다.
화이트는 김민수의 패스를 받아 덩크슛으로 사실상 승기를 가져갔다. 김태홍이 3점슛 3방을 연달아 꽂았지만 승패를 바꾸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김민수가 종료 직전 3점슛을 성공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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