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역전승 달성한 KGC 김승기 감독 “식스맨 활약 덕분”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17-10-28 1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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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KGC가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91-90으로 승리했다. 3쿼터까지 11점 차로 뒤지고 있었으나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오세근이 결승 자유투를 넣으며 1점 차 역전승을 완성했다. 그러나 인터뷰실에 승장 자격으로 들어온 김승기 감독의 표정은 썩 밝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3연패 하는 동안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었다. 공수에서 여러 가지로 맞지 않는 부분이 나왔다. 다음 경기까지 쉴 수 있는 시간이 있으니 팀을 정비 하겠다.”

김 감독은 이 날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식스맨들의 보이지 않는 활약을 꼽았다. “승부처에서 식스맨들이 잘해줬다. 주전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는데 식스맨들이 나가서 찬스를 만들어 줬다”며 칭찬했다.

KGC는 이날 데이비드 사이먼(33점 10리바운드)과 오세근(29득점)에게 득점이 쏠리는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가드들의 득점이 안 나온다. 외곽슛이 들어가지 않다보니 자신감이 떨어진 거 같다. 팀을 정비하면서 고쳐 나가야한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오리온은 버논 맥클린(30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과 드워릭 스펜서(24점)가 맹활약 했지만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승리를 놓쳤다.

패장 추일승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했는데 져서 아쉽다. 최근 접전 상황에서 고비를 못 넘기고 있다. 요령을 길러야 한다. 4쿼터 제공권에서 밀린 것인 패인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추 감독은 “어느 팀을 만나도 접전 양상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하겠다. 선수들이 강해진다고 믿고 자신감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_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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