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이원희 기자] 위성우 우리은행 위비 감독이 처음으로 개막전 패배를 당했다. 우리은행은 2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59-66으로 패했다. 새로 영입된 나탈리 어천와가 18점을 기록. 박혜진은 14점, 김정은은 15점을 올렸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저조했다. 쉐키나 스트릭렌을 대신해 영입한 아이샤 서덜랜드는 6점에 머물렀다. 반면 신한은행은 카일라 쏜튼이 24점, 르샨다 그레이가 17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위성우 감독은 “개막전에 처음 졌다. 매 번 웃을 수는 없는 일이다. 질 때도 있다. 패배를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신한은행의 준비가 잘 돼 있었다. 칭찬하고 싶다. 홈 개막전이어서 부담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상대 외국선수들도 막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위성우 감독은 “시즌 초반에는 어려울 거라 예상했다. 아직 새로 들어온 외국선수와 기존 국내선수들간의 호흡이 맞지 않는다. 서로 파악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서덜랜드는 지난 23일에 왔다. 시차 적응도 안 된 상황이다. 팀에 적응시키는 게 가장 큰 숙제인데 차분하게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덜랜드의 부진으로 외국선수 둘이 뛰는 3쿼터가 고민일 수밖에 없다. 위성우 감독은 “3쿼터가 아무래도 부담이 된다. 외국선수들도 서로 처음 보는 사이다.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알 수가 없다. 시간이 부족해 정리를 하지 못했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이기는 데 집중하는 것보다 길게 보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도록 하겠다. 아직 시즌 초반이다. 어려울 수 있겠지만 잘 준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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