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8AS 조력자로, “변화 필요하다 느꼈다”

진위재 / 기사승인 : 2017-10-28 2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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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진위재 기자]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상대는 지난 시즌 우승팀 우리은행 위비. 힘든 경기가 될 거라는 예상에도 2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승리의 축포를 쏘아 올렸다. 카일라 쏜튼이 24점 12리바운드를 기록. 르샨다 그레이도 17점 10리바운드로 뒤를 떠받쳤다. 여기에 국내 에이스 김단비가 8어시스트로 득점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김단비는 4점에 그쳤지만, 신기성 신한은행 감독은 “공수 밸런스가 좋았다”고 칭찬했다.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을 66-59로 꺾었다.

경기 후 김단비는 “승리하지 않으면 만족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감독님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비디오 분석을 열심히 해왔다. 팀이 이겨 다행이다. 외국선수들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연습경기에서 그레이와의 호흡이 좋았다. 오랫동안 전성기를 유지하려면 스타일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고민 끝에 어시스트에 집중하기로 했다. 오늘 슛 감이 좋지 않아 득점이 낮았지만, 벤치에서 어시스트를 많이 했다고 말을 해줬다. 순간 ‘이거다’라고 느꼈다”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의 빠른 농구 전술의 중심은 단연 김단비다. 외국선수 쏜튼과 함께 속공을 책임져야 한다. 김단비는 “농구를 시작할 때부터 달리는 농구를 배웠다. 프로에 들어와서 잊고 지냈는데 이번에 그 감을 찾았다. 1쿼터 속공이 잘 돼 노마크 슛을 많이 던질 수 있었다. 4쿼터 속도가 줄기는 했지만, 다른 역할로 팀에 도움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의 올시즌 출발이 좋다. 지난 시즌 4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는데, 첫 경기부터 거함 우리은행을 잡아냈다. 하지만 김단비는 “설레발을 치면 안 된다. 이제 한 경기를 했을 뿐이다.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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