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잡은 신기성 감독, "의미 있는 1승"

진위재 / 기사승인 : 2017-10-28 20:36: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인천/진위재 기자] 신기성 신한은행 에스버드 감독이 개막전부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거함 우리은행 위비를 잡아낸 값진 승리였다. 신한은행은 2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개막전에서 66-59로 승리했다. 외국선수 카일라 쏜튼이 24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기성 감독이 추구하는 빠른 농구에 안성맞춤이었다.

경기 후 신기성 감독은 “선수들이 잘해줬다. 35경기 중에 고작 1승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의미 있는 1승이라고 본다. 만족한 부분도 있었고,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 외국선수들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을 맞춰야 한다. 하지만 식스맨들이 제 역할을 해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국내 에이스 김단비가 4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 대신 어시스트에 주력했다. 신기성 감독은 “김단비는 팀의 중심이다. 공수 밸런스를 잡아준다. 기록이 좋지 않았지만 오늘도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그간 해왔던 스타일을 버리고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나가고 있다. 앞으로 간결한 농구를 하며 장점을 살려야 한다”고 조언을 건넸다.

시즌 전 약점이라고 평가받은 가드진 문제도 어느 정도 보완했다. 신기성 감독은 “주위에서 가드진이 약하다고 말하더라. 하지만 나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김단비와 김연주, 또 쏜튼처럼 공을 잘 돌리는 선수들이 있어 걱정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신기성 감독은 우리은행을 개막전 상대로 고른 것에 대해 “지더라도 처음부터 강하게 나가고 싶었다. 선수들도 우리은행에 대한 두려움이 생길 수 있어서 이겨야 한다고 봤다. 오늘처럼 달리는 농구를 하며 강한 공격을 펼치겠다”며 해답을 찾았다고 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진위재 진위재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