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5연패 끝!’ KT, 삼성 꺾고 뒤늦은 첫 승 신고

김찬홍 / 기사승인 : 2017-10-29 16:5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잠실실내/김찬홍 기자] KT가 길었던 개막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부산 KT는 29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서 97-84, 승리하며 뒤늦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3쿼터에 맹활약을 펼친 김영환이 21득점을 올리며 시즌 첫 승의 주역이 되었다. 박지훈도 26점을 올리며 깜짝 활약을 선보였다. 삼성은 마키스 커밍스가 26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패배에 빛을 보지 못했다.

1쿼터 흐름은 박빙이었다. KT는 초반 선제 득점을 연달아 허용했지만 코트에 나선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을 하며 경기를 이끌어갔다. 삼성은 문태영이 연달아 득점을 넣으며 KT의 뒤를 쫓았다. KT가 22-18, 근소하게 리드했다.

2쿼터 초반, 한 치의 양보 없는 경기가 이어졌다. KT는 윌리엄스와 맥키네스가 연달아 득점을 넣으며 도망갔다. 삼성은 라틀리프가 연속 6득점을 올리며 추격했다. 이어서 김동욱이 훅슛과 3점슛을 연달아 성공하며 2쿼터 6분 28초,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펼치며 39-37, 삼성이 약간 앞서갔다.

잠잠했던 KT의 공격이 되살아났다. 이재도의 점프슛으로 동점을 만든 KT는 윌리엄스의 자유투와 이광재의 3점포가 터지며 치고나갔다. 맥키네스도 골밑슛을 성공했으며 김영환도 3점슛을 터트리며 기세를 잡았다.

삼성도 뒤를 쫓았지만 KT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KT의 공격에는 김영환이 있었다. 김영환은 문태영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삼성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김영환은 속공 상황에서 김태술에게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냈다. 이광재의 2번째 3점포까지 터졌다.

김영환은 멈추는 법을 몰랐다. 레이업을 하는 과정에서 라틀리프에게 다시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냈다. 박지훈도 재치있게 4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커밍스가 3쿼터에 10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3쿼터 종료 1분을 남겨두고 이광재와 박지훈에게 3점포를 얻어맞았다. KT는 3쿼터에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72-59로 치고 나갔다.

김영환의 3점포로 기분좋게 시작한 4쿼터, 박지훈마저 득점을 올리며 조동현 감독을 웃게했다. 박지훈은 자유투를 성공한데 이어 3점포를 성공했다. 박지훈은 커밍스를 앞에 두고 베짱있게 가뿐히 레이업을 올렸다. 연패 탈출에 9부 능선을 넘는 순간이었다.

삼성은 끝까지 추격을 했으나 시도한 3점슛들이 연달아 빗나갔다. 4쿼터에 시도한 풀코트 프레스도 KT의 공격 앞에서 무용지물이었다. KT는 끝까지 방심하지 않았다. KT는 3쿼터 리드를 유지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찬홍 김찬홍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