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첫 승 올린 조동현 감독. "좋은 분위기 이어가겠다"

최정서 / 기사승인 : 2017-10-29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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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최정서 기자] KT가 드디어 첫 승을 올렸다.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부산 KT와 서울 삼성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이 펼쳐졌다. 결과는 97-84, KT의 승리. KT는 시즌 6번째 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을 신고했다.


값진 첫 승에는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있었다. 박지훈은 26점 3어시스트로 깜짝 활약을 펼쳤다. 주장 김영환도 21점 4리바운드를 올리며 첫 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조동현 감독은 “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그동안 경기력 문제보다는 분위기의 문제였다. 오늘 승리로 선수들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승리에는 박지훈의 역할이 컸다. 삼성 김태술을 막기 위한 카드였던 박지훈은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맹활약했다. 조동현 감독은 “김태술에게 체력부담을 주기 위해 박지훈의 출전 시간을 많이 가져갔다”라며, “정말 성실한 선수다. 오전·오후 운동뿐만 아니라 새벽과 야간에도 열심히 연습을 한다. 열심히 노력을 하는 선수기 때문에 앞으로 더 잘 할 거라 믿는다”고 평가했다.



반면, 삼성은 이날 경기 패배로 연승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3쿼터에 실책이 많이 나오면서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 감독은 “2쿼터 까지는 괜찮았으나 후반 들어서 선수들이 지쳐보였다. 집중력도 많이 떨어졌다. 팀 사정상 주전 선수 위주로 경기를 뛰는데 그점이 오늘 문제로 드러난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우리 팀이 분위기가 좋지 않을 때 개인플레이가 많이 나오는데 오늘 경기에서도 같은 실수가 반복됐다. 그점을 보완해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첫 승에 성공한 KT는 3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홈 첫 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1일 SK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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