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3점슛 13개, KCC 대파하고 7연승 질주

이원희 / 기사승인 : 2017-10-29 1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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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원희 기자] 서울 SK가 구단 최초로 개막 7연승에 성공했다. 우승후보 전주 KCC를 잡아 의미를 더했다.

SK는 29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96-79로 승리했다. SK는 개막전부터 한 번도 지지 않았다. 구단 최초로 개막 7연승을 달려 단독 1위를 지키고 있다. 반면 KCC는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 3승4패다.

이날 테리코 화이트가 3점슛 5개 포함 30점을 쓸어 담았다. 파트너 애런 헤인즈도 20점으로 뒤를 떠받쳤다. 헤인즈는 이날 KBL 6번째로 통산 8500점도 기록했다. 최준용도 9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렸다. KCC는 안드레 에밋이 25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는 막을 수 없었다.

경기 초반 SK가 분위기를 잡았다. SK는 김현석을 투입해 역동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강한 압박 수비로 상대를 4분여 동안 무득점으로 묵었다. 그 사이 애런 헤인즈와 이현석이 득점에 성공. KCC는 에밋이 어렵게 첫 득점을 올렸지만 또 다시 공격 난조가 이어졌다. 쿼터 3분여를 남기고 전태풍이 자유투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SK는 12-7상황에서 변기훈이 3점슛을 폭발. SK는 변기훈과 화이트의 자유투를 묶어 1쿼터를 20-12로 앞섰다. KCC 입장에선 로드가 막판 버저비터 3점슛을 터뜨렸다.

2쿼터 KCC는 전태풍의 3점슛과 송교창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SK는 헤인즈가 3점슛을 터뜨려 상대 추격 흐름을 끊은 뒤 화이트가 내외곽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헤인즈는 쿼터 중반 자유투로 통산 8500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쿼터 막판 SK는 화이트의 득점을 앞세워 격차를 두 자릿수 차(40-29)로 벌린 뒤 최준용이 점프슛과 블록슛을 성공시켰다. 최준용은 화이트의 앨리웁 덩크슛을 돕기도 했다. 화이트는 3점슛을 터뜨리면서 SK는 전반을 46-32로 마쳤다.

SK의 공격이 계속됐다. 3쿼터 시작부터 김민수가 골밑 득점을 올리더니 50-34에선 화이트가 감각적인 3점슛을 뿜어냈다. 최부경도 득점 대열에 합류했다. 쿼터 3분여 만에 김민수의 3점슛에 점수는 58-38, 20점차로 벌어졌다. KCC는 에밋을 제외하고는 득점 루트가 마땅치 않았다. 에민 3쿼터 중반까지 홀로 11점을 올렸을 뿐이다. 반면 SK의 공격 옵션을 다양했다. 화이트가 연달아 3점슛을 기록. 이어진 상황에선 변기훈도 외곽포를 뽑아냈다. SK는 화이트의 3점슛, 변기훈의 골밑 득점을 올려 3쿼터를 77-49로 리드했다.

4쿼터 KCC는 송교창이 득점을 쌓아 마지막 힘을 가했다. 송교창은 7분여를 남기고 스틸에 이은 덩크슛까지 터뜨렸고 KCC는 SK에 58-79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SK는 작전타임 이후 헤인즈가 덩크슛을 폭발시켜 상대 기세를 막아냈다. 최부경도 골밑 득점에 성공. KCC는 송교창이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공격 흐름이 끊겼다. SK는 변기훈이 1분여를 남겨놓고 3점슛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때 점수는 96-74였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시점. SK는 여유롭게 남은 시간을 마무리지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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