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외모에 실력까지, 첫 경기부터 20-20 달성한 단타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7-10-30 0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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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민준구 기자] 말 그대로 압도적이었다. 한국여자농구 무대에 첫 선을 보인 미녀 외국인 선수 다미리스 단타스가 첫 경기부터 20-20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단타스는 29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홈 개막전서 29득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단타스의 활약에 힘입은 KB스타즈는 73-57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인 단타스는 내, 외곽을 가리지 않는 전천후 플레이어로 널리 이름을 알린 바 있다. 2017 WKBL 외국인선수 선발회에서 KB스타즈에 1라운드 4순위로 지명된 단타스는 박지수와 좋은 호흡을 기대했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단타스는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다. 박지수와 함께 고공농구를 펼치며 KDB생명의 골밑을 장악했다.

단타스는 첫 승 소감으로 “한국으로 오기 전까지 많은 도움을 준 KB스타즈의 모든 분들과 전 소속인 애틀란타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한국에서 남은 경기들이 너무 기대 된다”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단타스는 전반에 이미 더블더블을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특유의 유연함과 높은 농구 지능을 보이며 상대의 협력 수비를 영리하게 무너뜨렸다. 첫 경기부터 20-20을 기록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이에 단타스는 “좋은 패스를 제공한 팀원들이 없었다면 할 수 없는 기록이었다. 모두가 저를 믿고 도와줬기 때문에 좋은 기록이 나왔다고 생각 한다. 단순히 득점만 바라보는 선수가 아닌 동료들을 살려줄 수 있는 선수가 돼 많은 도움을 보답하고 싶다”고 말하며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완벽해 보이는 단타스에게도 단점은 존재했다. 박빙의 승부가 이어진 3쿼터, 단타스는 골밑보다 외곽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안덕수 감독은 경기 후 “단타스가 정확한 슛 찬스에 던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였다. 단타스는 “감독님이 그렇게 말씀하셨다면 따르겠다. 좋은 분이고 도움되는 말을 해주시기 때문에 내 플레이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단타스는 “오늘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아직 KB스타즈가 우승 경험이 없다고 들었다. 내가 오면서 꼭 우승까지 다다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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