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편집부] 현대모비스의 선택은 연세대 빅맨 김진용이었다. 현대모비스는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8순위로 김진용을 불렀다.
김진용은 연세대 1년 선배 박인태(창원 LG)를 연상시키는 선수다. 기동력이 좋은 빅맨이라는 점이 비슷하다. 다만 김진용은 센터 포지션임에도 외곽슛이 굉장히 좋다. 공격이 다소 투박한 편이나 이를 대체할 허슬 플레이가 눈에 띈다. 몸을 사리지 않고 공수에 가담한다. 속공 가담도 뛰어나다.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임무를 소화하는 블루워커의 자질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은희석 감독의 요구에 부응하며 포스트 플레이도 신념쓰는 자세를 보였다.
사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김진용은 연세대에서 뛸 자리가 부족했다. 최준용, 박인태 등 재능있는 선수들이 많았던 탓. 하지만 4학년이 된 올 시즌, 출전기회가 주어지자 기다렸다는 듯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6월 단국대와의 원정경기에서는 15득점으로 활약하면서 하도현, 홍순규를 20점아래로 묶었다.
김진용은 적응력이 뛰어나 어느 팀에서든 자신의 역할을 이해하고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프로에서 더 빛나기 위해서는 힘을 키우고 더 다양한 동작을 익혀야 한다.

김진용/Kim Jin Yong
포워드, 연세대, 1994년 9월 27일생, 198.8cmm/99.3kg
2016년 기록_0.3ppg 5.1rpg 0.2apg
2017년 기록_12.5ppg 6.4rpg 1.5apg
#사진=유용우 기자,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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