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이원희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신인드래프트에서 무려 5명이나 되는 선수들을 지명했다.
김진용(1라운드 8순위) 손홍준(2라운드 7순위) 김윤(3라운드 8순위) 이민영(4라운드 3순위) 남영길(5라운드)이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30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5번이나 단상 위에 올라 지명권을 행사했다.
현대모비스의 첫 선택은 연세대 출신 빅맨 김진용이었다. 김진용은 기동력이 좋은 빅맨이다. 센터 포지션이지만 외곽슛 능력도 좋다. 공격이 다소 투박한 편이지만,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는 장점이다.
현대모비스의 두 번째 선택인 한양대 돌격대장으로 활약해 온 손홍준이었다. 손홍준은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다.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기도 한다. 과감한 드라이브인이 돋보이고 슛 거리가 길다는 것도 플러스 요인. 수비도 적극적으로 해냈다.
김진 전 창원 LG 감독 아들 김윤도 현대모비스로 향하게 됐다. 김윤은 외곽슛이 좋고 전담 수비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현대모비스는 4라운드에 경희대 가드 이민영을 지명했다. 이민영은 경기 운영 능력이 좋고 최근 2시즌 동안 대학리그 평균 10점 이상을 기록했다.
다른 감독들이 추가 지명권을 거부할 때 유재학 감독만이 5라운드 지명을 위해 단상 위에 올랐다. KBL 최초로 일어난 일이었다. 유재학 감독의 선택은 상명대 가드 남영길이었다. 남영길은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일을 즐겨한다.
유재학 감독은 “2군 코치가 남영길이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라더라. 그 소리를 듣고 남영길을 뽑았다. 팀의 2군 선수가 부족해 많이 선발했다. 후반기부터는 2군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려고 했다. 그래서 선수들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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