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드래프트] 1순위는 하승진 이후 처음! 연세대 은희석 감독 “감개무량하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10-30 1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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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얼마 만에 1라운드 1순위입니까. (김)진용이까지 뽑혔을 땐 진짜 울컥하더라고요.” 연세대 은희석 감독이 제자들의 프로 진출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연세대는 허훈과 안영준, 김진용이 참가한 가운데 1라운드 1순위로 허훈이 부산 KT에 지명됐다. 이어 1라운드 4순위로 안영준이 서울 SK, 1라운드 8순위로 김진용이 울산 현대모비스의 부름을 받았다.


연세대는 또 다른 경사도 맞았다. 연세대에서 1라운드 1순위가 배출된 건 2008년 하승진 이후 처음. 그 전 시즌에 연세대는 1라운드 1순위로 김태술을 서울 SK로 보냈지만, 이후 1순위와는 연이 닿지 않았다. 중앙대 박성진(2009), 경희대 박찬희(2010), 중앙대 오세근(2011)이 이후 가장 처음 단장에 올랐고, 최근 세 시즌은 이승현(2014), 문성곤(2015), 이종현(2016)이 1순위로 지명됐다.


은희석 감독은 드래프트가 끝난 후 “감개무량하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특히 마지막으로 오른 김진용은 은희석 감독을 “제2의 아버지라고 생각한다”라고 단상 위에서 감사 인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 모습을 바라보며 은 감독은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 기분이다. 내가 잘 지도했다기보다는 부모처럼 나를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이기 때문에 나 또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었다”라며 “KBL에 족적을 남길 수 있는 선수들이 됐으면 좋겠다. 순위와 관계없이 팀에 녹아들어 잘했으면 한다”라고 제자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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