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드래프트] 양홍석부터 장규호까지 ‘중앙대 5인방’ 모두 프로진출!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10-31 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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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중앙대가 2017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00% 취업률을 자랑했다. 중앙대 5인방이 모두 프로에 진출한 것이다.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 KBL 국내신인드래프트에는 중앙대 출신 5명의 선수가 프로 무대에 도전했다. 프로조기 진출을 결정한 1학년 양홍석부터 김국찬(22, 190.1cm), 이우정(22, 183.5cm), 김우재(196cm), 장규호(182.6cm)가 그들이다.

양홍석은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1라운드 2순위에 부산 KT에 지명되는 영예를 누렸으며 무릎 부상을 안고 있던 김국찬도 5순위로 전주 KCC의 부름을 받으며 취업에 성공했다.

1라운드 후반 지명될 것으로 예상했던 이우정은 7순위 지명권을 가진 원주 DB가 택했다. 두경민의 군 입대를 고려해 경기운영, 패스 센스를 갖춘 이우정을 지목한 것. 이후 3라운드 1순위에서 김우재가 양홍석과 KT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고, 3라운드 10순위로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이 장규호의 이름을 불렀다.

중앙대가 취업률 100%를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중앙대 양형석 감독은 단상 위로 선수들이 올라갈 때마다 담담한 표정을 보였다. 오히려 “선수들이 열심히 했기 때문에 지명을 받은 거다”라며 선수들의 노력에 박수쳤다. 이어 양 감독은 “또 다른 시작이다. 프로농구팀에 들어갔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한국농구 최상위 수준에 오른 것인데 얼른 적응해 시작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 출발 하는 제자들에게 조언의 말을 남겼다.

한편 김우재와 양홍석은 같은 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김우재는 “홍석이가 동생이지만, 장점도 많은 선수다. 그 부분을 배우고 맞춰가며 나 또한 더 노력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양홍석은 “(허)훈이 형, (김)우재 형과도 평소에 친하다. 이 부분을 코트에서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 코트 위에서의 케미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뿐만 아니라 연세대(허훈, 안영준, 김진용), 고려대(김낙현, 최성원, 김윤), 단국대(하도현, 전태영, 홍순규)도 도전자 전원이 프로에 지명되는 기쁨을 누렸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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