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드래프트] 선배 응원온 곽정훈의 다짐 "언젠가 꼭 저 자리에 설 것"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7-10-31 01:2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서호민 기자] “나도 언젠가 꼭 저 자리에 설 것이다”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던 2017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현장에는 선배들의 프로행을 응원하기 위해 후배 선수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대학리그 최고 센터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박정현을 비롯해 박준영과 전현우 그리고 신입생 김진영과 박지원까지. 대학리그 스타급 선수들이 총출동 했다.

그 중 상명대 1학년에 재학 중인 곽정훈(19, 188cm)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드래프트 현장에서 만난 곽정훈은 “상명대 선배들과 부산중앙고 선배들이 이번 드래프트에 많이 참가해 응원을 하러 왔다”고 드래프트 현장을 찾은 이유에 대해 말했다.

이어 “같이 운동을 했었던 (양)홍석이 형과 (정)강호 형이 프로에 진출하게 돼 후배로서 매우 기쁘다”며 선배들의 프로행에 기쁨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곽정훈은 마지막 5라운드 추가 지명에서 현대모비스에 지명된 남영길과도 인연이 깊었다.

곽정훈은 “가야고 시절에 (남)영길이 형과 함께 운동을 했었다”며 “항상 가장 먼저 코트장에 나와 연습을 하고 새벽 훈련부터 야간 훈련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다 소화할 정도로 굉장히 부지런한 형이었다. 영길이 형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울컥했다. 다행히 좋은 결과가 나와 정말 기분이 좋다”라고 남영길과의 옛 기억을 회상했다.

부산중앙고 시절 양홍석과의 일화도 들려줬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가야고에서 부산중앙고를 전학을 갔었는데, 당시 홍석이 형이 정말 잘 챙겨줬다. 자기 할 것도 많은데 농구 내외적으로 후배들에게 정말 많은 것들을 알려주셨다”며 “이제 부산 KT에서 뛰게 될텐데, 부산에 내려가면 체육관을 자주 찾아가야 할 것 같다. 홍석이 형이 나를 알아봐주셨으면 좋겠다(웃음)”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곽정훈은 앞으로를 향한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나도 언젠가 꼭 저 자리에 설 것이다. 졸업까지 3년 정도의 시간이 남았는데 길지만 짧은 시간이기도 하다. 3년 안에 대학리그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

#곽정훈 프로필
1998년 7월 24일생 190cm 82kg 포워드 부산중앙고-상명대
2016 중고농구 한 경기 최다 67점 신기록 작성
2016 연맹회장기 농구대회-종별선수권대회-전국체육대회 3관왕 달성
2017 상명대학교 농구부 입학
2017 대학농구리그 평균 9.9득점 5.6리바운드 기록

#사진_서호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