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분위기 반전 성공 KT-전자랜드, 흐름 이어가나

이원희 / 기사승인 : 2017-10-31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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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원희 기자] 부산 KT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KT는 지난 29일 서울 삼성전에서 97-84로 이기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시즌 성적 1승5패.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었다. KT는 전날(30일) 신인드래프트에서 허훈과 양홍석을 지명해 든든한 지원군까지 얻었다. 허훈과 양홍석은 2라운드부터 출전 가능하다. KT의 다음 상대는 인천 전자랜드다. 전자랜드도 최근 2연승에 성공. 과연 좋은 흐름을 끌고 가는 팀은 어디일까.

▶ 부산 KT(1승5패) vs 인천 전자랜드(3승4패)
오후 7시 부산 사직체육관
- 승리 맛 본 KT, 집중력 유지가 관건
-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전자랜드
- 브랜든 브라운, 전자랜드 복덩이 되나

KT의 분위기가 좋다고 하나 전자랜드의 기세도 만만치는 않다. 전자랜드는 28일 울산 현대모비스, 29일 창원 LG를 연달아 격파했다. 1승4패까지 떨어졌던 팀 성적을 회복해 공동 4위까지 뛰어올랐다. 아넷 몰트리를 대신해 들어온 새 외국선수 브랜든 브라운이 복덩이가 될 분위기다. 브라운은 최근 2경기 동안 평균 23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골밑 득점이 정확하고 리바운드 블록슛 능력도 뛰어나다. 전자랜드의 최대 고민이 골밑 문제를 지워낼 해결사가 나타났다.

KT는 요즘 좋은 일 연속이다. 전날 허훈과 양홍석을 지명했고, 이에 앞서 첫 승도 따냈다. 그동안 승부처에 집중력이 흔들려 승부를 내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드디어 승리하는 법을 알았다. 2라운드 전까지 흐름을 잘 끌고 간다면 양홍석과 허훈도 가세한다. 조동현 KT 감독은 “팀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김영환 이재도의 최근 컨디션이 좋고, 리온 윌리엄스 웬델 맥키네스도 골밑 중심을 지키고 있다. 다시 패배의 아픔을 겪지 않으려면 경기 끝까지 정신을 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 원주 DB(5승1패) vs 울산 현대모비스(3승4패)
오후 7시 원주 종합체육관
- DB 첫 패, 흔들리지 않을 수 있나
- 슛 감 찾은 양동근
- 이종현의 성장통

DB는 지난 28일 서울 SK에 76-90으로 패해 5연승 흐름이 끊겼다. 첫 고비다. 시즌 초반 몰아쳤던 강력함을 유지해야 한다. 디온테 버튼 로드 벤슨 두경민은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이를 떠받쳐 줄 지원군이 필요하다. 베테랑 김주성의 페이스가 좀 더 꾸준해야 하고, 최성모도 외곽을 활발하게 흔들어야 한다. 다행히 팀 리바운드 45.7개로 이 부문 1위에 오른 것은 긍정적이다. 상대 현대모비스의 높이를 막아낼 힘이 있다.

현대모비스는 주장 양동근이 슛 감을 찾았다. 최근 2경기 연속 +10점, 28일 전자랜드전에선 3점슛 3개 포함 12점을 기록했다. 레이션 테리도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 전준범이 기복 없이 3점슛을 터뜨려준다면 현대모비스의 외곽은 단단해진다. 이종현도 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내는 분위기다. 24일 창원 LG전 12점, 26일 고양 오리온전에선 4쿼터에 활약해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28일 전자랜드전에서도 10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종현을 위해 “기본부터 해라”고 조언을 건넸다. 덕분에 이종현도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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