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긴장이 안 될 줄 알았는데…. 처음이다 보니 아쉽다.” G리그에 진출한 이대성(27, 193cm)이 프리시즌 첫 경기를 가졌다. 이리 베이호크스 소속의 이대성은 31일(한국시간) 캐나다 허쉬 센터에서 열린 랩터스 905와의 경기에서 4득점 2어시스트 기록을 남겼다. 팀은 78-112로 패했다. 교체투입된 이대성은 덩크슛을 꽂는 등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야투성공률이 따라주지 않았다. 이대성은 “경기 시작 세 시간 전부터 땀이 너무 많이 났다. 그 정도로 너무 긴장됐다. 전체적으로 생각했던 것만큼 잘 안됐다. 아쉽다”라고 소감을 남기며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대성과의 일문일답.
Q. 경기 소감
너무 긴장했다. 긴장이 안 될 줄 알았는데, 경기 시작 세 시간 전부터 땀이 너무 많이 났다. 그 정도로 너무 긴장됐다. 전체적으로 생각했던 것만큼 잘 안됐다. 처음이다 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Q. 첫 경기에서 덩크슛을 하나 했는데?
시작하자마자 스틸을 해서 덩크슛을 꽂았다. 감독님도, 팀도 다들 놀랬다. 하지만 그렇게 끝났다(웃음).
Q. 감독님이 어떤 걸 주문하셨나?
포인트가드를 보고 있는데, 기대가 크시다. 어제 애틀랜타 호크스에 있던 조쉬 매거티(27, 185cm)가 내려왔다. 팀내 경쟁선수도 있다 보니 도움이 됐다. 팀에서 믿어주고, 포인트가드로서 기회를 많이 주려고 한다. 그런데 비자 때문에 캐나다 다녀오면서 팀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포인트가드다보니 패턴도 외워야하는데, 비자를 받으러 다녀오면서 팀 훈련에 이틀 밖에 하지 못했다. 혼란스러운 상태인데, 아직 적응하는 단계다. 팀에서 믿어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아쉬움이 남기도 하다.
Q. 적응은 어떻게 하고 있나.
감독님, 코치님들이 계속 놓치는 부분을 짚어주신다. 배워야 할 것도 많다. 기존 전술을 계속해서 알려주시고, 영상을 보면서 이야기 해 주신다. 또 선수들이랑 계속 이야기를 하면서 연습하고, 최대한 빨리 적응하려고 하고 있다.
Q. 팀에서는 뭐라고 부르는가.
대쉬(Dash)다. 그렇게 불러달라고 말했다.
Q. 첫 경기에서 4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미국에 와서 계속 슛이 잘 들어갔었다. 슛이 강점이라 뽑힌 건데, 슛 밸런스가 깨진 것 같다. 사실 어제 이 팀과 연습경기를 했다. 전 경기가 더 타이트하고, 실전처럼 했는데, 이 경기에서 자신감을 찾았었다. ‘이 무대에서 가능하겠구나’라는 걸 어제 처음 느꼈다. 연속으로 경기에 뛰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젠 정말 팀 선수들이 놀랄 정도로 잘했다. 아무래도 첫 경기라 긴장을 한 것 같다(웃음).
Q. KBL과는 어떤 차이가 있나?
선수들 실력은 여기 있는 선수들이 더 잘하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적응 문제인 것 같다. 뉴욕에 가서 두 달 동안 일주일 동안 두 번 연습경기를 했었는데, 그땐 아무것도 못했다. 다 깨졌었다. 하지만 세 달째에는 어느 정도 적응을 하고, 선수들과 경쟁을 하고 있었다. 얼마나 팀에 적응하느냐 문제인 것 같다.
Q. 몸 상태는 어떤가?
비자 때문에 캐나다를 왔다 갔다 해서 밸런스가 무너진 것 같다. 다른 큰 문제는 없다.
Q. 앞으로의 일정은?
다음 주부터 시즌에 들어간다. (이대성은 11월 4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산하 팀인 그랜드 래피즈 드라이브와의 정규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사진=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