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 ‘25P 9A’ 캡틴 양동근 “아무 생각 없이 던지니 잘 들어갔다”

김용호 / 기사승인 : 2017-10-31 2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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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슛은 들어가는 날도 있고 안 들어가는 날도 있다. 오늘은 아무생각없이 던졌는데 잘 들어가서 이긴 것 같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90-81로 승리했다. 양동근은 이날 3점슛 5개 포함 25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특히 3점슛은 성공률 83%(5/6)로 매우 정확했으며 매 쿼터 5점 이상을 넣으며 꾸준함까지 선보였다.
이날 넣은 25점으로 양동근은 통산 6,700득점(11호)을 달성했다.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양동근은 “몸은 항상 좋았는데 슛이 안 들어갔던 것뿐이다. 슛은 들어갈 때도 있고 안 들어갈 때도 있다. 선수 생활하면서 이런 적이 없었다. 감독님이 들어갈 때까지 쏴보라고 하셨는데 오늘은 아무생각없이 던져서 잘 들어간 것 같다”라며 털털하게 맹활약의 비결을 밝혔다.
양동근은 4쿼터에 함지훈과 마커스 블레이클리와 함께 3쿼터까지의 접전을 털어내며 빠른 시간에 승기를 잡았다. 이에 대해서는 “공을 다룰 줄 알고, 농구를 할 줄 아는 선수들이다. 특히 감독님께서 (함)지훈이에게 인사이드에서 아웃사이드를 나왔을 때 적극성을 강조하시는데 그 부분이 더 잘된다면 좋은 경기를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동근은 이날 두경민과의 매치업에서 판정승을 거두기도 했다. “(두)경민이는 대학 시절부터 자신감 있게 슛을 쏘는 데 있어서는 1등이었다. 오늘은 슛이 좀 안 들어가서 소극적이었던 것뿐이라 생각한다.”
그는 유재학 감독의 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인터뷰를 마쳤다. “요즘 감독님이 게임을 읽으면서 플레이를 하라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결국 주어진 환경 안에서 뛰어야하는건 선수들이기 때문에 순간적인 변화를 판단해서 플레이를 펼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공격에서도 다양성을 강조하시는데 앞으로 더 노력해서 상대방이 우리에게 적응할 틈을 주지 말아야 할 것 같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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