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서호민 기자] 전자랜드의 ‘돌격대장’ 박찬희(30, 190cm)가 완벽한 경기운영을 선보이며 팀의 3연승을 안겼다.
박찬희가 속한 인천 전자랜드는 3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90-84로 승리했다. 박찬희는 이날 13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박찬희는 “연이은 퐁당퐁당 일정으로 선수들의 체력이 많이 떨어져있었다”며 “오늘 경기만 잘 넘어가면 휴식이 있으니 최대한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면서 경기에 임하고자 했다. 다행히도 선수들 모두가 한 발 더 뛰며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서 이길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4쿼터 중반 전자랜드는 정효근과 강상재 등 국내 빅맨 자원들이 연이어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에 팀의 경기운영을 책임져야 할 박찬희 또한 부담을 느꼈을 터. 그는 “아무래도 빅맨들이 빠지니까 리바운드가 많이 약해졌다. 그럴수록 선수들끼리 한 발 더 뛰는 수비로 극복하고자 했다. 다행히 상대 야투 집중력이 떨어진 점도 컸다”고 4쿼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박찬희는 셀비와도 적절한 볼 분배를 가져가며 그동안 우려됐던 공존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해 나갔다. 셀비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셀비가 워낙 능력이 출중한 선수이다. 아직은 맞춰가는 단계이다. 시즌 중후반으로 가면 더욱 좋아질 것이다”라며 두 선수 간의 호흡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의 새 외국선수인 브랜든 브라운은 데뷔 3경기 째를 치른 이날 18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점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찬희에게 브라운에 대해 묻자 그는 “확실히 수비적인 면에서 끈끈해진 효과는 있다”고 말하면서도 “아직 3경기 밖에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할 수가 없다. 브라운을 하루 빨리 팀에 녹아들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 우리들의 임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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