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손대범 기자] 뉴질랜드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예선에 출전할 예비명단 23명을 발표했다. FIBA 랭킹 27위인 뉴질랜드는 우리 대표팀(34위)의 월드컵 예선 첫 상대로, 11월 23일, 웰링턴 TSB 뱅크 아레나에서 맞붙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지난 FIBA 아시아컵 당시보다 전력이 강화됐다. 아시아컵 정예멤버에 기존의 1진들을 추가해 23명 예비로스터를 꾸렸다.
이에 따라 유럽에서 뛰고 있는 아이작 포투(독일리그, 203cm), 타이 웹스터(독일리그, 193cm), 코리 웹스터(이스라엘 리그, 188cm) 등이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아시아컵에서는 제외됐지만 호주에서 뛰고 있는 1995년생 유망주 미첼 뉴튼(198cm)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아시아컵에서 좋은 기량을 보인 선수들도 남아있다. 세아 일리, 조나단 은가티, 핀 델라니, 루크 아스톤, 데론 루카와, 루벤 타 랑기, 제임스 헌터, 에탄 루스바치 등이 대표적이다. 우리 대표팀은 지난 아시아컵에서 이 멤버들과 맞붙어 두 번 모두 이긴 바 있다. (예선 76-75, 3~4위전 80-71)
폴 헤나레 감독은 현지 인터뷰에서 “웰링턴은 월드컵을 넘어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가는 긴 여정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곧 14명으로 로스터를 정리한 뒤 최정예 12명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그러나 그 최정예에 뉴질랜드 출신 NBA 리거인 스티브 아담스(OKC 썬더)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NBA 시즌이 한창인데다 유일하게 FIBA 홈-앤-어웨이 경기일에 경기를 쉬지 않는 리그이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대표팀의 경우 현재 미국서 활동 중인 코치도 있어 코칭스태프에도 일부 변동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나레 감독은 “선수들에게 대회의 중요성을 숙지시켰다. 대단히 중요한 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다행히 각 팀에서도 차출을 허락했다”며 “좋은 경기를 하고 그들을 정상 컨디션으로 소속팀으로 돌려보낼 것이다”라고도 말했다.
뉴질랜드는 11월 23일 경기를 앞두고 일찌감치 티켓 세일즈에 돌입했다. 그러나 대표팀의 자세한 훈련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뉴질랜드는 11월 23일 한국과 맞붙은 후 26일에 홍콩 원정 경기를 갖는다. 우리 대표팀은 뉴질랜드 원정 후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중국과 첫 홈 경기를 치른다.
한편 우리 대표팀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발표되지 않았다. 김선형(서울 SK), 김종규(창원 LG) 등 주요멤버들이 부상으로 리그 경기를 장기간 소화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리카르도 라틀리프(서울 삼성)의 귀화도 아직은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다.
+뉴질랜드 선수명단(23인 예비)+
포인트가드
조-쿡 그린(NCAA), 세아 일리, 제로드 케니, 데론 루카와, 타이 웹스터
슈팅가드
루크 아스톤, 퀸 클린턴, 이탄 루스바치, 루벤 테 랑기, 코리 웹스터
스몰포워드
톰 아베크롬비, 댄 포투, 다이슨 킹-하위아, 조던 은가티
파워포워드
핀 델라니, 아이작 포투, 토히 밀너-스미스, 미첼 뉴튼, 미카 부코나
센터
제임스 헌터, 마이클 카레나, 롭 로우, 알렉스 프레저
#사진=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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