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민준구 기자] “김진용은 2M의 장신에 트랜지션이 좋다. 팀에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 한다.”
드래프트 이후 첫 트레이드가 나타났다. 전주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1:2 트레이드를 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먼저 트레이드를 요청한 구단은 현대모비스였다. 이대성의 G리그 진출과 김효범의 은퇴로 앞 선이 약해진 현대모비스는 KCC의 박경상을 원했다. 이에 KCC는 현대모비스가 1라운드 8순위로 지명한 김진용을 원해 두 팀의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트레이드 후 추승균 감독은 “현대모비스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 그 쪽은 가드가 필요하고 우리는 (하)승진이를 받쳐줄 수 있는 장신 선수가 필요했다. 당장은 괜찮지만, 미래를 생각해 김진용을 데려오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용은 연세대 출신으로 큰 신장에 유연한 움직임을 지닌 선수다. 양손을 모두 사용할 수 있고 특히 왼손을 자연스럽게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추승균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추승균 감독은 “김진용은 드래프트 지명 순서가 정해지기 전에 살펴본 적이 있다. 점프슛이 아직 미숙하지만, 다른 모든 부분에서 같은 세대의 빅맨 중 뛰어난 면이 많다. 이번 시즌은 물론, 2~3년 안에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KCC는 김진용을 데려오면서 하승진과 찰스 로드가 버틴 골밑의 높이를 더욱 높였다. 전형적인 스트레치4 유형인 김진용은 KCC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KCC는 김진용과 함께 홍콩 출신 주긴완을 데려오면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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