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 삼성의 인앤아웃, 이동엽과 라틀리프가 책임졌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11-01 2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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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강현지 기자] 내외곽이 잘 터진 삼성이 단독 1위 서울 SK를 꺾었다.


서울 삼성은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6-65로 이겼다. 삼성은 SK의 개막 8연승을 저지하면서 SK전 홈 8연승을 이어갔다.


1위와의 매치업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한 것이 승인이었다. 특히 상대 외국 선수인 애런 헤인즈에 대한 수비가 잘됐다. 지난 경기까지 7경기서 평균 25.4득점을 기록했던 헤인즈를 단 9득점으로 막았다. 이 부분은 이동엽(23, 193cm)과 마키스 커밍스가 잘 막아냈다.


헤인즈를 괴롭힌 이동엽은 “헤인즈에게 슛을 어렵게 주려고 했다. 또 도움 수비를 깊게 오게끔 하려고 했는데 이 부분이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은 경기에서도 연승을 하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3점슛을 3개를 터뜨렸다. 2점슛 한 방까지 보탠 이동엽은 11득점, 개인 올 시즌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뒤를 받쳤다.


골밑에서는 리카르도 라틀리프(28, 199cm)가 책임졌다. 전반전에만 더블더블을 기록한 라틀리프는 23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SK전 또한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책임졌다. 일찍이 점수 차가 벌어진 덕분에 4쿼터 후반에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다.


“7연승을 저지한 것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라고 말한 라틀리프는 “우리가 어떻게 이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동안 경기력이 업앤다운이 심했는데 그런 부분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했다”라고 덧붙였다.


SK의 드롭존에 대한 대비책은 “정확하게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공격에서 오픈 찬스가 나면 강하게 들어가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어느덧 KBL 6년 차. 라틀리프에게 라이벌이 누구냐고 물었다. 라틀리프는 “없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코트에서는 적으로 만나지만, 코트 밖에서는 헤인즈와 절친한 사이라는 것이 라틀리프의 말이다.


삼성은 오는 3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붙는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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