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데뷔 D-3! 신인선수들이 정한 등 번호는?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11-02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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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사/강현지 기자] 2017 KBL 신인선수 27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본격적인 프로 데뷔를 앞두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다. 신인들은 규칙을 비롯한 주의사항을 설명들으며 첫 출근을 준비했다. 이 가운데, 프로에서 사용할 새 등번호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 특별한 의미를 가진 번호


1라운드 1순위로 부산 KT의 유니폼을 입은 허훈의 등 번호는 23번. "KBL 판도를 뒤집겠다“라고 드래프트 지명 소감을 말한 허훈은 ”르브론 제임스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라운드 1순위로 안양 KGC인삼공사에 뽑힌 정강호는 29번을 택했다. 29번은 트라이아웃 때 배정받았던 번호다. 트라이아웃 때 보였던 좋은 모습을 프로에서도 보이겠다는 의미.


4년 만에 프로 진출에 성공한 인천 전자랜드 김정년은 26번으로 정했다.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번호다. 그간 뒷바라지해준 어머니의 생신이 26일인 것. 26살에 프로 데뷔 꿈을 이뤘다는 특별한 의미도 있다.


어렸을 때부터 쓴 번호를 계속 쓰던 선수들도 있다. 이진욱(오리온, 31번), 윤성원(DB, 21번), 이건희(LG, 6번), 최우연(전자랜드, 33번), 김윤(현대모비스, 7번), 손홍준(현대모비스, 8번) 등이 “계속 사용했던 번호”라는 이유를 덧붙이며 등 번호를 정했다.





# 이 번호, 내 번호로 만들겠다!


1라운드 2순위, 부산 KT로 굴러온 복덩이 양홍석은 19번으로 정했다. 이유는 “강렬한 인상을 주기 위해서”다. KT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양홍석은 5일, 허훈과 부산 홈 팬들 앞에 첫 인사 행사를 갖는다.


현대모비스의 지명을 받은 후 1일, KCC로 트레이드된 김진용은 41번. 김국찬은 20번, 유현준은 30번을 선택했다. 41번을 택한 김진용은 “두 신인 선수가 10단위로 번호를 정했다. 40번을 하려다 하루 늦게 들어와서 1을 더했다”라고 등 번호를 설명했다. 30번을 선택한 유현준은 (스테판)커리의 기운을 받기 위해서, 김국찬은 시그니처 번호를 만들기 위해서란다.


그런가 하면 마지막으로 합류하다 보니 ‘남은 번호’를 고른 선수들도 많았다. 현대모비스 이민영은 20번, KGC인삼공사 장규호는 12번, SK 안영준은 8번을 택했다.



한편 이번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신사동 KBL센터에서 열렸으며 KBL 주요 규정 교육, 규칙 교육, 도핑방지, 부정방지 교육 등이 이뤄졌다. 27명의 선수들은 2라운드가 시작되는 11월 5일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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