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신사/강현지 기자] 2017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부산 KT의 지명을 받은 허훈(22, 180cm)이 국가대표팀에 재승선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 출전할 남자농구 국가대표 최종 12인을 발표했다. '허허허 삼부자' 허재 농구대표팀 감독, 허웅(상무), 허훈(KT)이 지난해 6월 이후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됐다.
2일 2017 KBL 신인드래프트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허훈은 대표팀 소식에 대해 “열심히 해야 한다. 형들에게 많이 배우고, 좋은 경험을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형과의 만남은 KBL이 아닌 대표팀에서 먼저 이루어지게 됐다.
형 허웅은 지난 8월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에서 높은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하며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이때 허훈은 형과 함께 하지 못했다. 부상도 발목을 잡았다.
오랜만에 한 팀에서 재회하는 만큼 1년 새 얼마나 더 성장한 기량을 보일 지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허훈은 오는 13일 대표팀에 소집돼 19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하게 된다. 또한 20일 뉴질랜드로 출국해 24일 돌아올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원정경기를 치른 뒤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중국을 상대한다.
이에 앞서 허훈은 4일 부산으로 이동, 홈 팬들에게 인사하는 자리를 갖는다. 현재 팀 성적이 최하위라 그 또한 마음이 무겁다. “부담은 된다. 하지만 그런 부분을 잘 이겨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허훈은 “주눅 든 모습보다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양)홍석이, (김)우재랑 신인다운 패기를 보인다면 분위기 메이커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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