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이건희 기자] “이적 후 첫 경기였는데, 아직 몸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았다. 하지만 동료들이 잘해줘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 전주 KCC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로 새 둥지를 옮긴 박경상(27, 180cm)이 이적 소감을 남겼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양동근의 역전 레이업에 힘입어 서울 삼성에 73-7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날 박경상은 8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록상으로는 크게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었지만, 결정적일 때 투입되어 큰 역할을 했다. 전반까지 무득점에 그쳤지만 3쿼터에 5득점을 보태고 4쿼터 63-63 접전 상황에서는 흐름을 가져오는 중요한 3점슛을 터트렸다.
박경상은 이날 승리에 대해 “오랜만에 경기를 치러서 그런지, 아직까지 몸 상태가 제대로 올라오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동료들이 잘해줘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감독님께서 수비 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에 잘 부응하지 못했던 것 같다. 또한 결정적 3점슛 이후 실수를 범했다”라며 아쉬움도 드러냈다.
KCC에서 현대모비스로 이적해온 소감도 밝혔다.
“이런 트레이드가 처음이라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현대모비스 동료들이 너무 잘 대해주고 있다. 잘 적응하겠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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