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구리/진위재 기자] WNBA 신인왕의 기량은 ‘레알’이었다. 3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에서 구리 KDB생명이 부천 KEB하나은행을 66-59로 제압했다. 25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린 주얼 로이드가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첫 경기에서는 14점으로 부진했지만, 본인의 기량을 보이며 가치를 증명했다.
한국에서의 첫 승리를 맛본 로이드는 “조금 힘들었지만 나쁘진 않았다. 팬들의 기운이 정말 강해서 기분이 좋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로이드는 3쿼터에 8득점을 올리며 분투했으며, 4쿼터에도 결정적일 때 투입돼 자유투를 얻어내 승기를 잡는데 일조했다. 그러나 김영주 감독은 아직 로이드가 보여줄 것이 더 남아있다고 말했다. 연습 때 기량이 다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로이드는 이에 대해 “많이 힘든 날 말고는 매 경기 100%를 쏟으려고 한다. 이제 팀과 맞춰서 2번째 경기를 했다. 팀원들과 맞추고 있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한 것 같다. WNBA시즌이 끝나고 오랜만에 뛰어서 경기감각을 살짝 놓친 것 같다”고 했다.
그렇다면 2경기를 뛰며 느낀 WKBL의 특징은 무엇일까. 로이드는 “한국은 몸싸움이 더 많다. WNBA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있는 곳이지만 이 정도로 몸싸움이 격하지는 않았다”며 한국과 미국 농구의 차이를 말했다.
로이드의 포지션은 가드지만 이날 경기 팀에서 가장 많은 리바운드(10개)를 잡아냈다. 더블더블을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나는 슛 던지는 걸 가장 좋아한다. 슛을 쏘려면 공을 잡아야한다. 때문에 나는 공을 잡기위해 리바운드를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홈경기마다 이기고 싶다. 그건 팬들을 위해서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면 플레이오프도 올라가고 우승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 목표를 말하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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